2006年 世界宣敎神學大學 新約 槪論 1學期 第十五講
제3부 공동 서신
(The Catholic Epistles)
명칭 : 야고보서, 벧전,후서, 요한1,2,3서, 유다서를 합친 것을 호칭한 것이다. 이 명칭의 유래는 처음에 유명한 역사가 유세비우스(Eusebius)가 야고보를 공동서신이라고 호칭하면서 시작되었다(263-340). “공동”이라는 말은 카리콘(καθολικών)으로 보편서한(General Epistles)는 뜻이다. 이 보편은 일정한 개인이나 교회를 상대로 기록하지 않고 일반적으로 주어진 보편성을 띡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성경으로 공인되었다는 뜻도 있다.
20. 야고보서
(1) 저자 : 예수의 친동생 야고보(1:1), 야고보의 어원은 “야곱”이다.
마13장 55절에 보면 주님의 동생이며 요셉, 시몬, 유다등의 형이었다. 그는 예수님의 처음 전도시에 믿지 않았으나(요7:5)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에 믿어(고전15:7) 형님을 주님이라고 믿었다. 오순절 때는 사도들과 합심하여 일함으로 예루살렘 교회의 기둥역할을 하게 되었다(행1:14, 고전9:5, 갈2:9). 그는 믿기 전부터 엄격한 율법준수 자였다. 바울이 예루살렘에 방문했을 때 교회의 지도자로 있었다(갈1:19). 재차 방문했을 때(11년후) 교회의 기둥이었다(갈2:9). 바울이 마지막 여행에서 돌아왔을 때 그 지위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다(행21:18).초대
교회의 많은 문헌들은 그를 “의인”이라고 불렀으며 사가 유세비우스도 감독의 지위를 인정하
였다.
사가 요세프스(Josephus)의 전설에 의하면 주후 62년 안나스의 아들 대제사장 아나누스(Ananus)는 새 총독 알비너스(Albinus)의 부임을 계기로 공회에서 율법 파괴자로 정죄하여 돌로 쳐 죽였다고 한다. 그는 돌에 맞아 순교하면서 예수를 증언했다고 하며 원수들을 위하여 기도했다고 한다.
(2) 연대 : 51-61년경
(3) 장소 : 예루살렘설을 취함
(4) 수신자 : 흩어져 있는 12지파(1:1) (유대인 신자)
(5) 내용
본서는 기독교인 실천도덕을 강조한 것으로 교리적인 면은 강조되지 않았다. 이는 수신자 들에게도 관계된 듯 하다. 혹자들은 로마서의 교리적인 면과 반대된다고 하나 깊이 상고하면 상호 불가분의 관계가 있음을 시인하게 되며 교리는 (신앙) 참된 행위가 따르는 것으로 해석
해야 할 것이다. 말하자면 야고보의 행위강조는 믿음을 전제로 한 행위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예수님도 산상수훈을 강조하셨다. 바울 선생의 믿음에 대한 강조를 막연한 하나님 지식에 두지 않고 하나님의 계시에 대한 인간의 호응과 신뢰와 충성하므로 신비적 그리스도의 연합된 사랑의 행위로 연결시킨 것이다. 본서 2:19절에 “...귀신들도 믿고 떠느니라”한 것은 그리스도의 영적 연합에서만 구원을 받게 되며 어떤 지적 개념이 형성되었다고 구원 받는 것이 아니란 점이다.
본서는 믿음을 논박하는 것이 아니요 믿음의 본질을 강조한 것이다(2:20).
이러한 견지에서 1:-2:2은 환난에 대하여, 시험에 대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실천 도덕을 강조하고, 3:-4:에서는 교만, 시기, 분쟁을 경계하고, 5:에서는 여러 가지 교훈으로 인내와 기도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강조하였다(내용분해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