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메이슨 산업인이 보아야 할 21C 로마 현장 ‘세 단체’ - 뉴에이지, 프리메이슨, 유대인 (6) - Ⅲ. 유대인(Jewish) : 세계 역사를 움직이는 디아스포라의 보이지 않는 파워 2 (지난 호에 이어서) 유대인의 다양한 기도와 집중의 본질 유대인의 기도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쉐마’는 불변하는 신앙고백이자 정시기도문으로 아침, 저녁에 의무적으로 신명기 6장 4-9절을 암송함으로써, 매일 유일한 구원자 하나님을 자기 자신에게 선포해 각인시킨다. 이것은 유대인의 근본적인 저력을 형성한다. ‘카디쉬’는 안식일 회당예배 때 사용하는 공동기도문으로 설교 후 모든 사람들이 한 목소리로 암송한다. ‘테필라’는 ‘사이에 끼어들다, 개입하다’라는 뜻을 포함한 단어로 하나님께서 전적으로 개입해 끼어들어 간섭해달라는 기도, 즉 내가 요구하는 기도제목이 아닌 하나님이 직접 주시는 기도제목으로 하는 기도를 뜻하며, 자기 자신을 성찰하는 기도다. ‘팔랄’은 율법대로 실천하며 살겠다고 결단하면서 하나님께 도움을 간구하는 기도다. ‘테필린’은 신명기 6장 8절에 근거해 안식일이나 절기를 제외한 평일 정시기도 때 착용하는 ‘말씀기도상자’다. 평상시 24시 기도를 위한 율법적 장치다. 성인식 이후 착용할 자격이 주어지는데 손과 이마에 말씀 구절이 담긴 가죽상자와 가죽 띠를 착용한다. 상자 안에는 구절 4개가 기록돼 있는데, 그 목적은 “구원의 은혜와 구원자 하나님을 기억”시키고(출 13:1-16), “언약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그 삶을 각인”시키기 위함이다(신 6:4-9; 11:13-21). 유대인들이 율법과 기도를 삶 속에 개인화시킬 때 가장 강조하는 것이 ‘카바나’(집중함)이다. 카바나는 방향을 의미하는 단어인 ‘키분’과 깊은 관련이 있다. 카바나를 가지고 기도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향해 정확한 방향이 정해졌음을 의미한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카바나를 향상시키는 방법으로, 기도를 노래처럼 부르거나, 이마를 반복해서 치는 등 여러 제스처를 취하기도 한다. 유대인들은 모든 삶이 율법실천과 기도생활로 연결되도록 철저하게 집중한다. 그리고 이러한 집중력은 유대인이 하는 모든 일(직업)에서도 발휘되어 실제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성공을 위해서가 아니라, 오직 율법대로 살려고 하는 종교적 몸부림과 집중된 기도생활의 결과로써 모든 화려한 성공은 따라왔던 것이다. 유대인 성인식, 약속의 자녀로 인정받다 유대인의 성공과 관련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성인식’(바르 미쯔바)이다. 만 13세 때 치루는 성인식은 주전 1세기경부터 시작된 유대전통으로 ‘바르 미쯔바’ 곧 ‘약속의 아들’로서의 삶의 시작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날이다. 가장 ‘자의식’(自意識)이 강해져 방황하기 쉬운 청소년기 때 하나님과 언약을 맺음으로써 하나님이 자신의 삶에 개입해 있음을 인식하게 만든다. 성인식 1년 전부터 기도와 율법의 전문가로 교육받으며, 성인식 당일엔 그간 준비한 영성을 ‘예배설교’(드라샤)를 통해 대중에게 입증해 보인다. 여러 차례에 걸친 설교문 작성 준비과정 자체가 글쓰기 및 스피치 능력을 향상시키는 커뮤니케이션 인턴십이다. 성대한 음식을 함께 나누는 축제의 교제시간을 가지면서 사회성을 키운다. 흔히 부모들은 성인이 되는 자녀를 위해 여행항공권을 선물로 준비한다. 이때 일가친척과 지인들이 참석해 축하금을 전달하는데 평균 약 4-5만 달러 정도가 모인다. 이 돈은 여러 형태로 투자되거나 예치된다. 10여년이 흐른 뒤에 약 두 배로 불린 돈은 훗날 대학등록금 및 창업자금 등에 쓰인다. 즉 13세 때부터 개인자산 운용능력을 키우는 경제 인턴십이 본격화 되는 셈이다. 성인식 후의 1년이 아주 중요하다. 성인식이 끝난 후 ‘약속의 아들’이라 불리며 성인이 되는 훈련기간을 갖는다. 매주 금요일 저녁과 토요일 아침예배 참석을 의무로 한다. 예배 끝을 마감하는 찬양을 인도할 수 있고, 회당에서 읽힌 토라를 묶거나 법궤 안에 소장하는 일을 도울 수 있다. 이렇게 1년이 지나면 자유롭게 예배를 도울 수 있는 예배의 조력자로 거듭난다. 즉 언약의 자녀에게 가장 필요한 영적인 삶인 예배를 집중적으로 인턴십 하는 것이다. 또 같은 기간 동안 병원, 양로원, 교소도 방문 및 무료언어교육 등의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한다. 이를 통해 사회성을 기르고 세상 현장에 대한 인턴십을 경험한다. 이 기간 동안에 현대 히브리어를 집중적으로 학습하고, ≪안네의 일기≫, ≪마사다 이야기≫, ≪선택된 자≫ 등의 유대 민족주의적 문학작품을 필독하면서 민족적 정체성과 비극적 역사의 한(恨)을 각인시킨다. 이 과정에서 유대 청소년들은 자연스럽게 언어, 독서, 정체성 교육의 인턴십을 경험하고 달란트가 계발된다. 이와 같이 유대인 성인식은 행사 전후로 전인적 집중교육을 통해 영성과 전문성의 토대를 마련해주고, 언약의 자녀답게 살도록 개인화시킨다. 홀로코스트의 한(恨)을 깊이 각인시키다 끝으로, 유대인을 복음화하기 위해선 ‘홀로코스트’ 역사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 히틀러에 의해 겪은 민족적 비극은 이루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것이다. 근대 역사에서 민족 전체가 멸족위기에 처해진 경우는 유대인밖에 없었다. 그들은 철저히 짓밟혔던 상처의 역사를 절대로 잊지 못한다. 힘이 없으면 철저히 유린당한다는 사실을 가슴 깊이 새겨왔을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오늘날 세계 역사를 움직이는 유대인의 감춰진 원동력이자 집중력의 원천으로 작용한다. 영화 ‘쉰들러리스트’로 아카데미상의 영예를 안은 스필버그 감독은 개인의 성공을 초월해 유대 민족을 위한 소명과 사명을 발견하고 선교적, 사회적, 문화적 기업을 시작한다. 그는 홀로코스트 생존자의 증언을 보존하기 위해 1995년 ‘쇼아’(Shoah) 영상역사재단을 설립했는데, 지금까지 5만 2천여 편의 영상이 제작됐다. 훗날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이 모두 죽더라도 후대들에게 유대 역사의 비극을 각인시킴으로써 유대 공동체의 정체성을 지속시켜 나가겠단 것이다. 오직 복음으로만 치유되는 깊은 상처일진대, 더욱 더 그 상처를 되새기며 각인시키는 유대인들에게 과거 어두웠던 재앙의 그림자가 또다시 짙게 드리우고 있다. Ⅳ. 시대의 영적흐름을 바꾸는 홀리메이슨의 영성 세 단체의 네피림 문화와 바벨탑 성공은 ‘큰 성읍’ 여리고처럼 보이나 허상일 뿐이다. ‘우상종교화’ 된 영적 실상은 ‘멸망 직전’에 처해 있음을 예고해준다. 탁월한 엘리트일지라도 12가지 재앙으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복음 밖에서 계발한 영성 때문에 쌓아 올린 바벨탑만큼이나 더 큰 멸망의 후폭풍이 불어올 것이다. 곧 침몰할 위기에 처한 풍랑 만난 배와 같은 상황이다. 우리는 파멸을 향해 달려가는 세 단체의 운명을 내다보고 다가오는 영적재앙의 쓰나미를 대비해야만 한다. 사각지대, 재앙지대로 변해버린 현장의 비명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 아무리 화려한 성공을 이루었다 할지라도 그리스도의 복음이 아니라면 불신자의 저주 운명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다. 세 단체를 바라볼 때 영적으로 안타까움과 긍휼함의 눈으로 통찰해야 할 본질적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 영안이 열릴 때 비로소 세 단체를 살릴 수 있는 하나님이 예비한 길이 보인다. 마틴 루터의 종교개혁 이후 약 500년이 흘렀다. 오늘날 세계와 한국교회는 성경이 말씀하는 복음과 전도의 본질적 흐름에서 크게 이탈하고 있다. 신학의 자유주의화, 교회의 세속화와 함께 종교 다원주의 시대가 열렸다. 영적세계에 전혀 무지한 자들은 ‘귀신’이란 용어만 사용해도 ‘귀신론’으로 폄하해 버리기 일쑤다. 그러는 동안에 사탄은 세 단체를 준비시켜 흑암나라를 본격적으로 확장하기 시작했다. 사탄의 왕국은 새로운 부흥기에 접어들고 있다. 성경 역사와 교회사는 확실히 증거 한다. 복음의 유일성이 부정되고 흑암우상문화가 득세할 때 시대적인 전쟁과 재앙이 일어났던 사실을 말이다. 하나님은 결코 자신의 영광을 빼앗기지 않으신다. 2014년 “RUTC 시대 전도자의 체험을 위한 일심, 전심, 지속”의 언약이 전 세계 전도자와 홀리메이슨 산업인들에게 선포되었다. 우리는 최고 가치 있는 것을 본 자요, 생명 걸 가치를 발견한 자이며, 영원히 지속될 것을 위해 구별된 ‘남은 자’다. 이제 천명무패(天命無敗)의 홀리메이슨 대열에 부름 받은 산업인들이 이 시대의 영적흐름을 바꾸기 위해 결론적으로 도전할 미션이 있다. 로마복음화에 함께 올인 했던 전도자 바울과 로마서 16장 홀리메이슨 비밀결사대가 서로 소통했던 영적세계의 비밀. 그것은 바로, 오직 복음을 누리는 24시 행복과 오직 성령충만으로 갱신하는 25시의 비밀을 지속적으로 누리는 기도 비밀의 개인화다. 이것이야말로 세 단체를 넘어서고 살릴 수 있는 홀리메이슨의 참된 ‘영성’임을 확신한다. 이런 홀리메이슨으로 구성된 비밀결사대가 일어나는 그날을 간절히 소망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