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 아니라 창녀촌?

교회가 아니라 창녀촌?

복음제일교회 0 1,603 2021.01.18 23:26

주께서 제게 보여주신 것은.. 제가 다니는
교회가.. 교회가 아니라 창녀촌이었습니다.

매일 밤, 모여서 예배를 드리고 기도회를 가졌고

금식을 하며 극도의 경건 훈련을 했습니다.
온유와 겸손의 외양이 찬란하게 빛났고
그 성품이 고매하고 멋져서 넋이 나갈 정도였습니다.
10의 1조가 아니라 10의 5조나 10의 10조를 바쳤으며
다들 은사를 받았고, 능력과 기적이 나타나고 있었슴에도
하나님께서는 그 교회 인도자들을
자신을 아름답게 단장하는 창녀들로 보여주셨습니다.
그 교회 안에서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는 제가 봤을 때는
가장 멋지고 아름다운 신부들의 교회였습니다.
환상 안에서 보여지는 또 다른 제 모습은..
아름다운 그 창녀들을, 넋을 잃고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저는 믿을 수도 없었고,  인정할 수도 없었기에
이건 잘못된 환상이라며... 간단히 무시했었습니다.
그러나 보여주신 그 창녀촌에서 벌어졌던 은밀한 일들이
하나.. 하나.. 현실로 드러날 때..저는 충격에 빠졌습니다.
제가 그 환상안에서 어떤 사람을 보았는데
제가 한번도 본적이 없는 낯선 얼굴이었습니다.
불과 몇 개월이 흐른 뒤 낯선 그 사람이 실제로
제 앞에  똑 같은 모습으로 나타났을 때...
그제서야 저는 고민하면서 자문하기 시작했습니다.

"하필이면 왜 창녀인가? 그곳은 왜 창녀촌인가?"
제 이성과 제가 가진 지식의 한계로는
그들이 창녀가 된 이유를 도무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10년 이상의 긴 세월이 흐르면서 저는 점진적으로
그들속에서 바리새인과 서기관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사람들에게 잘 보이려고
모든 것을 행하고 있었습니다.
모든 욕심을 다 비우고 청빈하고 겸허히 섬겨야 할 자들이
교회당를 통해서.. 주님과 영혼들을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의 칭찬과 세상의 영광과 재물을 갈망하여
하나님 앞에서는 창녀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영과 진리로 드리는 하나님의 거룩한 불이 아니라
치성과 정성, 율법의 행위로 태워 올리는 (레10:1~2)
나답과 아비후의 인간의 불(열정 또는 종교성)이 었습니다.
가난한 자들과 동고동락하려는 복음적 교회가 아니라
가난한 자들을 착취하고 군림하는 율법적 종교성이였습니다.

"누구든지 율법을 다 지키다가도
그 중에 하나를 어기면 율법 전부를 범한 것이 됩니다"
(야고보서 2:10)
 십일조나 성수 주일같은 몇가지
항목을 지키는 것이.. 훌륭한 신앙의 척도인 것처럼
설교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에게 받지 아니한 것이 있습니까?
우리의 생명, 공기, 물 등등..우리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태어날 때부터 우리의 것은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모든 것이 그분의 것인데 그분께 무엇을 드린다구요?
사실, 우리가 하나님께 무엇을 드린다는 생각이나..
드린만큼 복을 주셔야 한다는 기대조차 민망한 것입니다.
우리는 다만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생명주신 그분께 영광이 되도록 살아야 합니다.

헌금이나 기부를 해도 사람들에게 잘 보이려고 합니다.
기도회나 모임에 빠짐없이 참석하는 이유도...
사랑하는 모습도.. 겸손한 외양조차도...
기도하는 순간조차 사람들의 평가에 신경을 씁니다.

기도가 하나님을 향한 기도인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자신을 과시하려는 기도, 주위 사람들을 의식하는 기도.
종교적 이권을 위한 삭발투쟁이나 계산된 시위성 기도는
예수께서 그렇게도 심하게 책망하신 외식적인 기도입니다.
외식자들의 기도는 하나님께 드려지는 기도가 아니라
청중에게 바쳐지는 기도입니다.

금식이나 기도를 할 때, 헌금이나 선행을 할 때,
구제을 할 때에도 그들은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해서 합니다.
선행을 할 때는 일일이 사진을 찍어 나팔을 불며 알립니다.
마태복음 6장 1~8절을 읽어보십시오.
오늘날 한국교회가 일반적으로 행하는 관습들이
하나님의 말씀과는 정확히 정반대입니다.
염소나 청개구리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위선자들은 교회란 건물이 아니지만
본질을 왜곡하여 "건물=교회"인냥 거짓말을 합니다.

"너희는 이것이 여호와의 전이라,여호와의 전이라,
여호와의 전이라하는 거짓말을 믿지 말라" (렘7:4)


위선자들의 두드러진 특징은
하나님의 뜻을 폐하고 사람의 계명따라 행하는 것입니다.

"가라사대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
너희가 하나님의 계명은 버리고
사람의 유전을 지키느니라."(막7:6~8)


(행7:44~30. 엡2:1. 딤전3:15. 히10:21.
행 2:17. 행 4:21.요 4:24. 고전 3:16)
 에서 명백하게
말씀하시는 "교회의 본질"은 짓밟고.. 비본질적인 것
(조직. 제도. 건물. 십일조등)에 집중하는 자들입니다.
벽돌건물을 성전이라고 가르치는 자들이나
벽돌건물을 성전건축이라고 말하는 자들은
하나님 앞에서 거짓말하는 참람한 자들입니다.
불행하게도 우리는 거짓말에 너무도 익숙해져 버렸습니다.

이들은 더 많은 헌금을 걷기 위해
주보에 헌금자 명단을 일일이 공개하거나
헌금자 이름을 호명합니다.
헌금자를 호명하면서 일일이 축복기도를 해주기도 합니다.
결과적으로 사람에게 보이기 위한 헌금이 됩니다.
가난한 자들이나 도움이 절박한 자들이 설 곳이 없습니다.
성경과는 정반대로 행하는 것입니다.

외식자들은 가난한 자와 약자,  무지한 자들 편에 서서
도와주거나 대변해 주기는 커녕,  도리어 이용합니다.
위선자들은 항상 가진 자나 권력자들을 대변합니다.
약소국의 편에 서려는 것이 아니라
항상 강대국에게 아부하고 제국주의를 대변하려 합니다.
예수님처럼 약자의 친구가 되려는 것이 아니라
강자나 유명한 자와 친구가 되려고 안간힘을 씁니다.
항상 자신에게 유익이 되는 쪽으로만 움직입니다.
그러나
선지자를 통해 나타내신 하나님의 뜻은 분명합니다.

(아모스 5: 21~24)"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나는 너희 종교적 행사를 싫어하고 경멸하며
너희 모임을 기뻐하지 않는다.
너희가 나에게 불로 태워 바치는 번제나
곡식으로 드리는 소제를 드려도 내가 받지 않을 것이며
살진 짐승으로 화목제를 드려도 내가 거들떠보지 않을 것이다.
.......
오직 너희는 공정을 물처럼 흐르게 하고
정의를 마르지 않는 시내처럼 흐르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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