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만 마셔도, 병이 낫고 장수할 수 있다면, 순간 ‘기적의 물’이라 불리는 프랑스의 ‘루르드 샘물’이나 독일의 ‘노르데나우 샘물’을 떠 올릴 것이다. 그러한 가운데 국내에 소재한 한 광천수가 당뇨질환치료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처음으로 밝혀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물은 함평군 신광면에 위치한 (주)천지영천원(www.cjyc.co.kr)의 한 음료제조에 사용되는 지하 150미터 암반수다.
연세대의과대학기능수연구단(단장 이규재 교수)의 수질분석 보고서에 의하면 천지영천수의 경우 “물맛과 효능을 가늠할 수 있는 O index, K index의 수치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며 “물 성분 중 칼슘과 황, 규소가 일반수에 비해 높은 농도로 존재해 당뇨병에 유효할 것”이라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연구과정 및 결과에 따르면, 수행한 동물실험에서 췌장의 기능을 인위적으로 훼손한 18마리 당뇨 쥐를 A군과 B군으로 우선적으로 나눈 뒤, A군에는 일반 물을 먹이고, B군에는 천지영천수를 먹였다.
일반 물을 마신 쥐는 1마리를 제외하고 모두 혈당이 상승된 반면, 천지영천수를 마신 쥐는 1마리를 제외한 모두가 혈당이 강하되어 약 90%의 혈당개선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연세대의과대학기능수연구단의 이규재 교수가 진행했다. 당뇨, 고혈압과 같은 질환의 예방 및 치료를 목적으로 연구 및 개발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괄목할만하다.
한국화학연구원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칼슘, 칼륨, 마그네슘, 규산, 염소, 탄산 등 인체 유익한 성분이 다량함유 되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래 전부터 천연 건강음료로 알려져 널리 음용돼 왔지만 당뇨에 대한 효과입증은 이번 연구결과가 처음이다. 또한 당뇨에 시달리는 환자들이 당의 수치가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을 눈으로 직접 확인한 후, 지난 2006년 5월, 목포시 상하수도 사업소에 수질검사를 의뢰한 결과 48개 항목 모두 최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구 분 | 칼 슘 | 마그네슘 | 칼 륨 | 규 산 | 용존산소 | 나트륨 |
함평 천지영천수 | 62.5mg | 6.64mg | 0.85mg | 34.5mg | 6.8mg | 21.7mg |
북한 신덕샘물 | 25 | 5.5 | 1.0 | 12 | - | - |
프랑스 R* | 44.5 | 3.7 | 0.8 | - | - | 3.6 |
독 일 N* | 54.3 | 12 | 1.2 | - | - | 3.8 |
한국화학연구원에서도 천지영천수는 칼슘의 경우 만병통치로 알려진 북한의 신덕산 샘물보다 칼슘 함유량이 2.5배가 많고 마그네슘 등 기타 성분도 훨씬 월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산염이 당뇨치료 효과가 있다는 연구논문과 관련해, 특히 규산함유량부분에서 34.5mg이 눈에 띈다.
이어 “체내의 당을 조절하는 기능은 췌장 속에 있는 ‘랑게르한스섬’이라는 물질인데 지금까지 의학적으로 파괴된 랑게르한스섬은 재생이 불가능하였으나, 천지영천수의 경우 1일 1~2리터를 음용하면 랑게르한스섬이 재생되어 당뇨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회사 측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이 물은 현재 (주)천지영천원에서 음료제조 판매허가를 받아 판매 중이다. 체험사례는 홈페이지 음용후기를 통해 체험해 효과를 본 사례자와 직접통화가 가능하며, 병원진료기록표 등으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