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와 최태민

박근혜와 최태민

복음제일교회 0 1,521 2021.01.28 18:04
JP "박근혜-최태민, 애 있다는 말 안 했다"
"박근혜, 5000만 국민이 달려들어 하야하라 해도 안 할 것"
    
2016.11.14 15
      
      
      
JP "박근혜-최태민, 애 있다는 말 안 했다"
박세열 기자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가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 가능성에 대해 "5000만 국민이 달려들어서 내려오라고, 네가 무슨 대통령이냐고 해도 거기 앉아 있을 것"이라며 "그런 고집쟁이야. 고집 부리면 누구도 손댈 수가 없어"라고 말했다. 

14일 <시사저널>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사촌 형부인 김 전 총재는 지난 3일 청구동 자택에서 가진 인터뷰를 통해 "하야? 죽어도 안 해. 그 고집을 꺾을 사람 하나도 없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총재는 "박근혜라는 여자는 국민 전부가 청와대 앞에 모여 내려오라고 해도 절대 내려갈 사람이 아니야. 그 엄청난 고집을 자기 아버지, 어머니에게서 물려받은 박근혜"라며 "안 고치면 불행한 사태는 계속 되지. 지금의 엉터리 같은 나랏일이 계속되지. 하지만 (대통령직을)절대 그만두지 않습니다. 무슨 짓을 하든"이라고 말했다. 

김 전 총재는 박 대통령이 자신에게 조언을 구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아이고, 나를 개똥으로 아는데 뭘. '니까짓 게 나이나 먹었지 뭘 아느냐' 그 정도다. '저보다 더 잘 알고, 더 경험을 가지고 나라 사랑하는 사람은 없다'는 생각이니 어쩌겠나"라고 말했다. 

김 전 총재는 "아내가 죽었을 때도 왔어. 잠깐 묵념을 하더니 내가 이쪽 방에 있었는데, 말을 안 해. 그냥 와서 나를 보고는 앉았다가 갔어"라며 "한마디로 천상천하 유아독존(天上天下 唯我獨尊)이야. 저 혼자만 똑똑하고 나머지는 다 병신들이야"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 전 총재의 부인인 고(故) 박영옥 씨는 박 대통령의 사촌 언니다.  

"박근혜, 최태민 때문에 그때 미친 거 지금 그대로야" 

김 전 총재는 "(박 대통령은) 내 말 듣지도 않아. 옛날부터 그랬어요. 저희 아버지, 어머니 말도 안 들었어"라면서 "최태민이란 반 미친놈, 그놈하고 친해 가지고 (과거 영애 시절에) 자기 방에 들어가면 밖에 나오지도 않았어"라고 말했다. 김 전 총재는 이어 "하루 이틀도 아니고 아침부터 깜깜할 때까지 뭔 얘기를 하고 무슨 짓을 하는지 모르지만 들어앉았으니 그렇지"라며 "오죽하면 박정희 대통령이 정보부장 김재규에게 '그 최태민이란 놈 조사 좀 해 봐. 뭐하는 놈인지' 그랬을까. 김재규가 '아버지가 조사를 지시한 것'이라고 했더니 근혜는 '맘대로 해 보라'며 고함을 지르고 야단을 쳤어요. 아버지한테 찾아가서 울고불고 난리를 부렸지. 그랬던 사람이 지금 대통령이다. 우습지 뭔가"라고 비판했다.  

김 전 총재는 "박근혜는 천하가 제 손아귀에 온다고 생각하고 있었어. 그런 신념화를 하게 한 게 최태민이야. 반 미쳤지 뭐. 지금 저러고 앉았는 거 그때 미친 거 그대로야"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김 전 총재는 본인이 '최태민 애가 있으면서 무슨 정치를 하려고 하냐'는 말을 했다는 루머에 대해 "무슨 말이야. 내가 그런 말을 할 리가 있나"라면서 "어떤 놈이 그런 허튼소리를 해. 어떤 놈이 박근혜하고 내 사이를 끊어 놓으려고 그런 짓을 했구먼. 박근혜는 어디서 (그런 소문을) 들었을 게야. 그러니 눈이 뒤집히게 됐지. 그런 얘기를 내가 할 턱이 있나. 사실도 아닌데"라고 말했다.  

김 전 총재는 "하여튼 (당시 최태민은) 늙어서 애를 못 만들어. 활동할 때 이미 70세가 넘었으니 불가능해"라면서 "하여튼 고얀 놈이 얼마든지 있어"라고 말했다. 

한편, 김종필 전 총재 측 김상윤 특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시사저널 사장이) 찾아와서 시중에서 나도는 이야기를 농담삼아 주고받았는데 몰래 녹음까지 해서 왜곡 과장하여 비열한 기사를 만들어 자기 신문을 냈다. 어처구니없는 내용이다.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27 세모그룹(이단)도 영세교도 맘몬신에 미혹되다 복음제일교회 2021.01.28 1365
526 너도 나도 문대통령을 다시보게 되었다 복음제일교회 2021.01.28 1414
525 박근혜는 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싦어했나 복음제일교회 2021.01.28 1623
524 대법, '순복음교회에 배임' 조용기 목사 집행유예 확정 복음제일교회 2021.01.28 1827
523 대면조사 거부가 박파면 결정타 복음제일교회 2021.01.28 1696
522 박근혜 대통령 탄핵 결과 - 인용(8:0) 복음제일교회 2021.01.28 1525
521 썬다싱의 생애가 주는 교훈(1889-1929) 복음제일교회 2021.01.28 3585
520 엄마는 여자보다 강하다 복음제일교회 2021.01.28 1637
519 2030년 한국인이 최고 장수인 복음제일교회 2021.01.28 1440
518 서울대학교 추천도서 파스칼의 '팡세' 복음제일교회 2021.01.28 1874
열람중 박근혜와 최태민 복음제일교회 2021.01.28 1522
516 이명 치료법 복음제일교회 2021.01.28 1520
515 최순실 아버지 최태민씨가 세운 영세교 복음제일교회 2021.01.28 1550
514 기독교 사회복지에 관한 연구(복음복지를 중심으로) - 허명선 논문 #논문전체626번 복음제일교회 2021.01.28 1751
513 호스피스 - 행복한 의사 김태식 박사의 강연(말기암사역) 복음제일교회 2021.01.28 1677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