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에 대한 나의 옛 틀을 깨는 인도네시아 비전트립 이은혜 렘넌트지도자(렘넌트지도자학교) 안녕하세요. 저는 2018 차세대 선교 훈련 BATON 2019 해외비전트립에 참여한 이은혜 렘넌트지도자입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 무슬림 인구를 자랑하는 무슬림 국가입니다. 표면적으로는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는 것 같아 보이지만 신분증에 반드시 종교를 명시해야 하며 전도가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복음을 함부로 전할 수 없는 상황에서 하나님은 “옛 틀을 깨고 새 틀을 갖추는 전도캠프의 시작”이라는 말씀을 주시며 선교에 대한 나의 옛 틀을 먼저 보게 하셨습니다. 먼저 목회 선교 현장으로 보고르 지역 까데시 신학교에서 김종욱 선교사님의 전도학 강의를 참관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전략과 방법들을 가르치시는 것이 아니라 구원의 길을 먼저 누리게 하시는 것을 보며 다른 것 아닌 오직 복음만이 이 현장을 살릴 수 있음을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김종욱 선교사님이 계시는 자카르타 선교교회에서는 특별히 5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매주 토요일마다 전도 학교 훈련을 따로 진행하는데 이와 같은 제자들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3천여 개 섬에 교회와 RUTC가 세워지는 것이 기도제목이라고 하셨습니다. RTS와 RU같이 오직 복음을 알고 전할 수 있는 올바른 목회자를 키우는 신학교가 237나라 곳곳에 세워져야 교회와 미래를 살릴 수 있음을 실감하고 기도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두 번째로 인도네시아 유명 유투버인 한유라 언니의 팬미팅을 통하여 전문인의 자비량 선교의 응답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팬미팅을 통하여 선교를 체험할지가 막연했는데 자신의 CVDIP를 설명하며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하는 유라 언니와 그 복음을 전혀 거부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팬들의 모습에 선교에 대해 가지고 있던 옛 틀이 다시 한 번 깨지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인도네시아 후대들을 붙잡고 있는 흑암문화에 빛 비추는 증인으로 서도록 기도합니다. 마지막으로 현장에서 말씀운동과 기도운동으로 영적 싸움하시는 많은 중직자 분들의 현장 선교를 보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참관했던 MTI다락방은 무슬림 직원들의 정시기도 시간에 진행되는 다락방입니다. 회사라는 업의 현장에서 영적 싸움을 하니까 현장의 영적 문제들이 드러나면서 구원 받을 영혼들을 하나님이 계속 붙이신다는 포럼을 들으며 제 학교와 학업 현장에서도 영적 싸움을 지속하여 업의 증인으로 서는 학업 선교의 기도제목을 붙잡게 되었습니다. 인도네시아 팀의 BATON 2019 해외비전트립은 하나님께서 실제로 이뤄나가시는 선교의 사역들을 차분히 볼 수 있는 중요한 캠프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