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잘 하는 법

공부 잘 하는 법

복음제일교회 0 1,569 2020.12.31 23:47

안녕하세요 전 초등학교 6학년입니다 제가 학교에서 공부가안되요.

왜그러죠 그리고 공부잘하는법좀알려주세요.

학교에서 이상한생각이나구 그래요 그리고 또

제가 학교에서 좀이상한생각을할때두있으요,, 제발알려주세요..

공부를제가 우리반에서 꼴등 중에한명그래서 한 5등정도하는법좀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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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공부잘하는법 내공 20드림..
8391829 (2007-10-31 15:58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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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평
감사합니다.. ㅋ 도움많이됏음.

■ 머리 속에서는 어떻게 기억되나?

공부는 결국 인간의 뇌 안에 많은 지식을 집어 넣는 과정입니다. 어떻게 하면 뇌안에 지식을 많이 집어 넣을 수 있을까요?
뇌안에 지식을 넣는 것은 어떤 지식을 기억하게 하는 것입니다. 또한 기억을 한다는 것은 뇌에 기록을 남기는 것입니다. 전문적인 용어로는 뇌 세포끼리의 연결 부위인 시냅스(Synapse)가 강화되어서 여러 개의 뇌세포가 활성화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기억을 하기 위해서는 시냅스를 강화시켜야 하는데, 시냅스는 인간의 다섯가지 감각(시각-보기, 청각-듣기, 미각-맛보기, 후각-냄새맡기, 촉각-만지기)에서 오는 자극으로 강화됩니다. 즉, 우리가 기억를 하기 위해서는 보거나, 듣거나, 맛보거나, 냄새를 맡거나, 만져봐야만 된다는 것입니다.

■ 빨리 그리고 오랬동안 기억하는 방법.

이렇게 뇌에 자극을 주면 기억이 되는데, 이런 기억이 가급적 빠르고 오랫동안 가야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기억을 하면 빠르고 오랫동안 기억이 될까요?
어릴 때의 기억 중에서 잊혀지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그런 기억들의 공통적인 것은 자극이 굉장히 강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기억를 할 때, 자극을 강하게 주면 줄수록 오랫동안 기억됩니다.

1. 집중을 해서 기억한다.

자극을 강하게 줄 수 있는 방법으로는 첫째 집중하는 것입니다. 집중을 한다는 것은 암기를 하는 동안 다른 생각이나 다른데 신경을 쓰지 않으므로써, 암기하려고 하는 자극만 뇌에 들어오게 한다는 의미입니다.

2. 한번에 여러가지 감각 기관을 이용한다.

사람이 외부에서 받아 들이는 정보의 90%는 눈을 통해 받아들인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공부할 때도 주로 눈으로 책을 봅니다. 하지만 눈으로 들어오는 자극 이외에 다른 감각기관의 자극도 함께 이용하면 자극을 좀더 키울 수 있습니다. 즉 눈으로 보면서, 동시에 귀로 들으면서(즉 입으로 말하면서), 손으로 써가면서 암기를 하면(즉 촉각을 이용하면) 더욱 자극이 커집니다. 만약, 책의 내용을 암기하기 위해 맛을 보거나 냄새를 맡을 수 있다면 더욱 빨리 암기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책에서 냄새가 나거나 맛을 볼 수는 없기 때문에 이 방법은 불가능합니다.

3. 반복법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학자들에 의하면 시냅스를 강화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같은 자극을 반복하여 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아직 제대로 말을 배우지 않은 어린이도 TV에서 나오는 CM송을 따라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반복 효과입니다. 따라서 공부를 가장 잘하는 반복해서 보고, 읽고, 쓰는 것입니다.

■ 집중을 잘하는 방법.

집중을 하게되면 같은 시간을 공부하더라도 더 많은 지식을 넣을 수 있습니다.(고승덕 변호사의 말씀에 의하면 자신의 테스트 해본결과 5배의 차이가 있다고 하더군요. 어떻게 테스트 했는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집중이란 공부 외에 다른 일에 신경을 쓰지 않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집중할까요? 답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잠을 충분히 자야한다.

예전에 '3당4락'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루 3시간 자면 시험에 함격하고 4시간 자면 시험에 떨어진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저는 하루 9시간을 꼬박 잤습니다.(고승덕 변호사도 하루 8시간은 꼬박 잤다고 하더군요.) 이렇게 잠을 자야 집중력이 생깁니다.

잠을 자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 살펴봅시다.
잠을 3시간만 자고 일어나면 밥맛도 없어 밥도 별로 못먹습니다. 아침밥을 못 먹으면 어떻게 되는지는 뒤에서 자세히 이야기 합시다.
몇년전 MBC 프로그램 느낌표에 신동엽의 ‘하자하자’ 라는 코너에 교실 안에 카메라를 설치하여 아침 자습시간을 찍은 것을 보았는데, 아침 자습시간에 대부분의 학생들이 잠을 자고 있었습니니다. 하루 중 아침이 집중하기 가장 좋은 시간인데 이 시간을 그냥 허비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고승덕 변호사의 말(집중하면 5배의 효과가 있다)이 사실이라면 아침의 1시간은 다른 때의 5시간에 해당합니다.
수업이 시작되면 모두 깨어나 오전은 그럭저럭 버틴다고 하더라도, 점심을 먹고 나면 다시 졸려옵니다. 전날 저녁에 충분히 자지 못했다면 점심 후 졸리는 것은 정상적입니다.
저녁을 먹고 나도 집중하기 힘든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 아침밥을 꼭 챙겨 먹자.

의사들의 말에 의하면 아침밥을 못먹으면 피 속의 혈당량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사람 뇌는 피속의 혈당을 에너지로 사용하기 때문에 혈당량이 떨어지면 집중도 안됩니다. 따라서 아침밥은 꼭 챙겨먹어야 합니다. 집에서아침을 먹지 못한다면 학교가는 길에 빵과 우유라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예전 사람들은 아침에 단 것을 먹으면 몸속에 기생충이 생긴다고 해서 못먹게 하였습니다. 과학적인 근거가 전혀없는 속설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아침에 단 것을 먹으면 피속에 혈당량이 빨리 올라가 기분도 좋아지고 집중력도 좋아집니다. 단 음식은 피 속에 흡수되면 바로 혈당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빨리 높아진 혈당량은 빨리 떨어집니다. 그래서 한두시간 내로 신경질적이 되고, 집중력도 떨어집니다. 밥이나 빵과 같은 음식은 혈당량을 천천히 올려주고 오랫동안 지속됩니다. 따라서 콜라나 사이다, 사탕, 도넛, 초콜렛 같은 음식보다는 밥, 달걀, 우유 등이 좋습니다.

▶ 혼자만 있을 수 있는 조용한 방을 찾아가자.

공부를 하면서 옆에 사람이 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그 사람의 움직임에 신경을 쓰게 됩니다. 또한 시끄러운면 그 소리 때문에 집중을 할 수 없습니다. 위에서 이야기한 대로 5개의 감각 기관 중 청각이 다른 소리를 듣게 되므로 뇌로 들어오는 통로의 일부가 낭비하게 됩니다. 또한 이렇게 들어온 잡음은 뇌의 할동도 방해하게 됩니다. 즉 뇌에 들어오는 소리에 반응할 필요가 있는지 없는지 자신도 모르게 계속해서 판정을 하게됩니다. 따라서 주변에 움집임이나 소리가 없도록 하는 것이 집중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옛날에는 중요한 시험이나 고시 공부를 하기 위해 깊은 산에 있는 절로 찾아가 공부를 하는 사람이 많았는데, 이런 이유때문입니다.

▶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혼자 방에 있으면 집중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무언가 불안하기도하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다른 행동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이라면 도서관에 가기를 권합니다. 혼자 있을 수 있는 방에서는 암기를 하기 위해 입으로 소리를 낼 수 있지만, 도서관에서는 소리를 내지 못하기 때문에 공부를 하는 면에서 효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만, 다른 사람들이 공부만 하고 있는 분위기때문에 자신도 공부를 할 수 밖에 없기때문에, 자제력이 약한 사람이라면 도서관에 가서 공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MP3나 TV, 라디오 등은 끄자.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를 들어면서 공부하면 공부가 잘된다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MP3 이어폰을 귀에 꼽거나 라디오를 켜 놓고 공부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이런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을 상대로 실험을 하였으나, 과학적으로 전혀 근거가 없는 이야기로 판명이 났습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공부하면 집중력이 떨어져 오히려 공부에 방해가 된다는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 휴식은 중요하다.

정상적인 사람이 어떤 일이나 공부를 하면 처음에는 굉장한 집중력을 보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집중력이 떨어집니다. 따라서 연속적으로 계속 공부를 하는 것 보다는 적당한 시간이 지난 후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당항 시간이라는 것이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1~2시간 사이로 자신에 맞도록 조절하면 됩니다.

휴식은 5분 정도로 화장식에 갔다오고, 물이나 간식을 먹거나 방안을 몇번 왔다갔다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서관이라면 그냥 눈을 감고 좋아하는 사람을 떠올리거나 좋았던 추억이나 음식 등을 머리에 떠올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렇게 휴식을 취하고 다시 공부를 하면 떨어진 집중력이 올라가게 됩니다.

■ 과목별로 공부를 잘하는 방법.

▶ 국어

사실 저도 국어는 별로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았습니다. 또 특히 신경쓰서 공부를 해본 적도 없어서 국어 공부 방법에 대해서는 별로 할 이야기가 없습니다. 혹시 이 글을 보신 분 중에서 좋은 방법이 있다면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려 주시기바랍니다.

▶ 수학

수학은 원리나 공식의 먼저 정확한 이해가 필수적입니다. 정확한 이해를 하기 위해서는 수업시간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일단 이해하고 나면 그 다음은 문제를 많이 풀어보면 됩니다. 교과서 한권과 참고서 한권('수학 정석' 정도)에 나오는 문제를 한번 풀어 보고 다시 한번 풀어 보고, 마지막으로 한번, 도합 3번만 풀어보면 푸는 방법이 저절로 암기가 됩니다.

▶ 영어

"영어 실력 중 80%는 단어 실력에 있다."고 써 놓은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이 말을 액면 그대로 받아 들이기는 힘들지만, 영어 단어를 모르고는 영어 책을 읽을 수 없는 것은 사실입니다.

물론 어느 정도의 수준에 오르면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앞뒤 문장으로 짐작할 수 있습니다. 흡사 우리가 한국 소설을 읽다가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대충 이해할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고등학교 3학년 영어 과정의 책이 미국의 초등학교 6학년 수준의 책정도 밖에 안되기 때문에,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짐작할 수 있는 수준이 절대로 될 수 없습니다. 모르는 단어를 짐작할 수 있는 정도라면 최소 미국의 중고등학교의 학생의 수준이 되어야 합니다.

결국 영어 단어를 많이 외우는 수 밖에 없는데, 영어 단어를 외우는 방법은 앞에서 말한 암기 방법을 따르면 됩니다. 즉 눈으로 보고, 손으로 쓰면서, 입으로 읽기를 외어질 때까지 여러 번 반복합니다.

단어와 마찬가지로 숙어도 외어야하고, 더 중요한 것은 문장을 외우는 것입니다. 에를 들어 과거 분사에 대해 배우면 여러가지 문장 중에서 가장 단순한 것 하나만 외워 둡니다. 예를 들어 "I have been there."라는 문장을 하나만 외어두면 I 대신You나 We를 대입하면 다른 문장이 됩니다. 동사나 목적어도 마찬가지입니다.

▶ 역사

역사(국사나 세계사)도 영어와 마찬가지로 외어야한다면 면에서는 같습니다. 다만 하나 다르다면 역사는 앞뒤 순서가 있고, 원인과 결과가 있기 때문에 영어 보다는 외우기가 쉽습니다.

중국의 고대사를 예를 들어 봅시다.

"중국의 은나라는 노예제, 주나라(춘추전국시대)는 봉건제, 진나라는 군현제"

이런 제도를 그냥 암기하기보다는, 왜 봉건제가 생겼는지, 또 봉건제는 왜 군현제가 되었는지를 이해하면 암기하기가 매우 쉬워집니다.

"은나라를 무너뜨린 주나라 무왕(武王)은 전쟁에서 공을 세운 신하들에게 땅을 나누어주고 각자 통치하게 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땅을 나누어주고 신하(제후라고 부름)들이 각각 독립적으로 자기 땅을 다스리도록 하는 것을 봉건제라고 합니다.
이런 봉건제에서 몇 대가 내려 가면서 욕심이 많은 제후들 간에 하루도 쉬는 날이 없이 전쟁을 하게 되었는데, 이런 시절을 춘추전국 시대라고 부릅니다. 즉 춘추전국 시대는 봉건제 때문에 생긴 시대입니다.
봉건제로 인한 이런 싸움를 없애기 위해 진시황제는 천하를 통일한 후, 봉건제를 없애버렸습니다. 대신 전국 지역을 군과 현으로 나누고 자신이 직접 다스렸습니다. 이것을 군현제라고 부릅니다."

▶ 과학

과학 중에서도 물리학은 수학과 공부하는 방법이 유사하고, 화학, 지학, 생물 등은 역사와 마찬가지로 원리를 이해하면서 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 시나 문장 암송

김소월 시, 장지연 선생의 시일야 방성대곡, 케네디 대통령의 연설 등을 암기 하려면 가급적 큰소리로 여러번 읽습니다. 처음에는 글을 보면서 여러 번 읽고, 다음으로 보지 않고 읽어봅니다.

▶ 한자나 영어 단어 암기

■ FAQ

▶ 학원이나 개인 과외는 공부에 도움이 되나?

정답부터 말하면, 공부를 잘하는 사람에게는 학원이나 과외 공부가 득보다 실이 많습니다. 반면 공부를 못하는 사람에게는 학원이나 과외가 실보다 득이 많습니다.

어째서 그런지 살펴봅시다.
학원이나 과외에 이해가 안가는 것을 잘 설명해줍니다. 근본적으로 학원 선생이나 과외 선생이 공부하는 학생을 대신해서 암기해야할 내용을 대신 암기해주는 것은 아닙니다.

서양 속담에 "말을 물가도 데려갈 수 있어도, 물을 먹일 수는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학원 선생이나 과외 선생은 물가로 데려가는 역할을 합니다. 즉 물이 있는 곳에 가는 길을 쉽게 알려주고 빨리 데려 갑니다. 하지만 물을 얼마나 빨리 먹느냐는 순전히 학생의 몫입니다. 학생이 목이 마른데, 선생이 대신 물을 먹어 줄 수는 없는 일입니다.

공부를 잘 못하는 학생은 물이 어디 있는지도 잘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원이나 과외 선생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공부를 잘하는 사람들은 학교에서 물가로 가는 길을 배우거나, 스스로 물가로 가는 길을 빨리 깨우칩니다. 이런 경우에는 빨리 물을 먹기만 하면 됩니다. 공부을 잘하는 학생은 학원 선생이 하는 이야기 중에 80%이상은 별로 쓸모가 없습니다. 자신도 잘 있고 있기 때문입니다. 말 그대로 시간 낭비입니다. 더우기 학원에 오가는 시간도 시간 낭비입니다. 그 시간에 하나라도 더 암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몇 년 전 서점에서 수능 시험 전국 100등 안에 들었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앙케이트 조사를 실시한 적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대부분이 학원이나 과외 공부를 하지 않고, 혼자서 공부를 한다는 것입니다.

▶ 예습과 복습은 정말로 필요한가?

학교를 다니면서 정말로 나는 예습과 복습을 한번도 해보지 않았습니다. 예습과 복습은 열심히 공부 잘하는 학생의 전유물로 생각했기 때문에 나하고는 상관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그 중요성을 깨달게되면서 그때 예복습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정말 후회합니다. 아마도 예복습을 한다면 몇배는 효과가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먼저 예복습이라고 해서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지 맙시다. 하루 6시간 공부를 배우기 위해 6시간의 예습과 6시간의 복습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예습과 복습의 정확한 방법을 알고나면 너무나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예습에서 공부할 내용을 미리 다 배운다고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늘 무었을 배우고 왜 배울까?"에 대한 생각을 한 번쯤 해보는 것이면 충분합니다.

예를 들어 "오늘 수학 시간에는 무었을 배우나?"를 생각하면서 책을 펼쳐 듭니다.

"아 오늘은 벡터(Vector)에 대해 배우는구나. 벡터라는 말이 도대체 무슨 말이지? 사전이나 한번 찾아보자. 사전에는 '크기와 방향으로 정해지는 양. 힘·속도 같은 것을 이것으로, 곧 화살표로 나타낸다.'라고 되어 있네... 이게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는데... 그런데 이런 것을 배워서 도대체 뭘 하는거야?(대학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라는 대답은 삼가하자). 오늘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가르쳐 주시니까 잘 한 번 들어보자."

이 정도면 충분합니다. 이 정도의 생각만 가지고 가면 수업시간에 집중도 잘 되고 공부도 재미있습니다. 벡터가 무었인지 알려고하다 보니 선생님 말에 주의를 기울일 수 밖에 없고, 주의를 기울여도 잘모르면 질문도 하게 됩니다. 이보다 더 좋은 예습이 어디 있습니까?

국사 시간이라면 단원의 제목 만이라도 알고 갑시다. "아 오늘은 신라 삼국 통일에 대해 배우는구나. 신라가 어떻게 통일을 했지? 고구려가 더 힘이 센 나라가 아니가? 왜 신라는 통일할 생각을 했을까? 또 누가 어느 왕이 통일을 하려고 생각했을까? 등등..."

영어 시간이라면 "오늘은 과거분사에 대해 배우는구나. 과거분사가 무슨 뜻이지?" 이런 정도만이면 충분합니다. 물론 수업시간에는 과거 분사가 무었인지 알려고 하다보면 선생님 말에 집중하게 됩니다. 시간이 있다면 한번 읽어 보면서 모르는 단어 정도를 공책에 적어서 사전을 찾아봅시다(공부를 잘 가르치는 영어 선생님은 이런 것을 숙제로 내줍니다.)

복습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수업이 끝나고 난 쉬는 시간에 화장실을 가기 전에 방금 배운 것을 간단하게 살펴봅니다. 수학 시간이었다면 벡터가 무었인지 한번 살펴보고, 영어 시간이었다면 과거 분사가 무었인지 한번 살펴보면 됩니다. 짧게는 1분 길어야 3분이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머리에 오래동안 남습니다.

▶ 친구와 같이 공부하면 도움이 안 되나요?

공부를 제대로 하려면 맨 먼저 해야할 일이 가까운 친구를 정리해야 하는 것입니다. 물론 공부를 하다가 모르는 것이 있으면 물어 볼 수 있는 친구 정도는 꼭 필요합니다. 그렇다고 이런 친구는 굳이 가까와야할 필요는 없습니다.

가까운 친구가 있으면 절대로 공부에 집중할 수 없습니다. 가까운 친구란, 함께하는 시간이 많은 친구를 이야기합니다.(생떽쥐베리의 '어린 왕자'를 읽어보면 이런 이야기가 아옵니다). 친구와 가깝게 있는 시간이 많으면 아무래도 공부 외의 일을 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주위에 공부를 잘하는 사람을 한번 보세요. 아마도 가까운 친구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친구도 없이 공부만 잘하면 뭐하느냐고 반문할 사람이 있을 수도 있지만, 어쩔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공부를 잘해서 좋은 대학을 가게되면 헤어졌던 친구와 다시 사귀면 됩니다.

공부와는 상관없는 이야기이지만, 어른이 되어 성공한 사람들 주변을 보면 항상 많은 친구들이나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반면 인생에 실패한 사람 주변에는 별로 사람들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겁니다. 따라서 공부하는 몇년 동안 친구가 없다고 그리 섭섭해 할 것은 없다고 봅니다.

▶ 어떤 책으로 공부하는 것이 가장 좋은가요?

라면을 끓일 때 물을 얼마나 넣고 몇분간 끓이는 것이 좋을까? 정답은 라면 봉지에 쓰여 있는 대로 하면됩니다. 라면 봉지 뒤에 쓰여져 있는 물의 양과 시간을 결정하기 위해 라면 공장에서는 일년 365일(휴일은 빼고) 라면만 끓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새로운 라면이 나올 때 마다 가장 맛있게 끓이기 위한 물의 양과 시간을 찾기 위해 수많은 라면 끓이고 또 끓여봅니다. 그래서 가장 맛있다고 생각되는 라면의 물과 시간을 봉지에 적어 넣습니다.

학교 교과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학생들이 배워야할 것 중 가장 필요한 것만 뽑아서 만든 것입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수없는 회의와 토론을 거쳐 만든 것입니다. 따라서 맨먼저 공부할 때에는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을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그리고 난 후 필요한 참고서를 읽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 책을 읽으면 서 밑줄은 긋는 것은 좋은 방법입니까?

예, 대단히 좋습니다. 다음과 같은 곳은 반드시 줄을 그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1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곳
2. 꼭 암기해야하는 곳
3. 잘 이해가 되지 않는 곳

이중에서도 특히 3번은 책 여백에다 표시(볊표나 동그라미 등)하여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합니다. 그래서 학교 선생님이나, 학원 선생님, 혹은 공부를 잘 하는 친구에게 물어봅니다.

이렇게 밑줄을 친 부분은 시간이 나거나, 시험치기 바로 전에 읽어봅니다.

특히 책을 읽으면서 중요한 부분은 요약하여 책 여백에다 적어두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교과서나 참고서 책은 가급적 더럽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은 깨끗하게 보고 반납해야합니다. 그래서 경제적인 여유가 있다면 책을 사보는 것이 좋습니다.

휴~ 이거쓰느 라고 고생좀 했습니다. -_- 타자가 빨라서 쉽게 긑낼수 있었어요.

이거 보시고 열심히 공부하세요!!

화이팅!


re: 공부잘하는법 내공 20드림..
foreveraloe (2007-10-31 22:19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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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잘 하는 방법



1.계획을 잘 세우기

집에 오는 즉시 숙제 다하기

*복습, 예습=하루도 쉬지 말고 매일 2시간 정도 하기

*잘 모르는 과복도 충분히 공부하기

*일요일, 공휴일, 방학 때도 계속 공부하기(오전에 하면 더욱 좋아요^^)

*모르는 것=친구 ,부모님, 선생님 에게 물어보기

*1시간 공부하고 20분 정도 쉬기,식사후에는 30분쉬고 공부하기

2.정신 집중하기

*공부와 관계없는 것들 책상 위에 놓지 않기(사진, 시계 등)

*텔레비전 보지 않을 시 끄기

*공부하는 동안 간식 먹지 않기

*외우는 과목을 공부할 때 는 텔레비전, 라디오 등 음악을 가능한 듣지 않기

*공부하는 동안 이야기도 하지말고 다리를 떨거나 손으로 연필 돌리지 않기

*공부 마친 후= 책상위 정리

3.시험에 대비하기

*문제집 다시 보기

*지난번 시험문제들을 분석해 보자=왜 틀렷는가?

*시험 전날 밤을 잘 보내기=간단히 검토, 충분한 휴식 취하기

*시험 볼 때=시험문제 끝까지 읽기,다 푼 다음 치음부터 끝까지 다시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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