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손호영교수, 당뇨병 치료의 명의

성우 손호영교수, 당뇨병 치료의 명의

복음제일교회 0 1,319 2021.01.24 22:49
  3/25 당뇨치료명의:손호영교수
작성자건강PD조회40
작성일2009년 03월 25일 11:54:53


564652

 

(성우)당뇨병 치료의 권위자, 손호영 교수는

1972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습니다.

 

40년 가까이 당뇨 연구와

치료의 길을 열어 온 손호영 교수는

인슐린 효능 연구의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특히, 2007년 대한당뇨학회 이사장 재임시절,

<한국인의 당뇨 보고 연구서>를 펴내면서,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세포가

한국인은 상대적으로 적다는

이른바 ‘한국형 당뇨병’의 원인을 처음으로 규명했습니다.

 

‘아시아에서의 당뇨병과 비만의 심각성’ 을 비롯한

190여편의 국내외 논문을 발표했고,

당뇨 발견 사업으로,

현재 한국인의 당뇨 예방에 힘쓰고 있습니다.

 

<문자메세지, 콩게시판 답변>

<건강플러스 이충헌입니다> ‘이 시대의 명의’ 당뇨 치료의 권위자 손호영 교수님 편....청취자 여러분이 휴대폰 문자메세지와 콩게시판으로 보내주신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답변 작성을 해주신 손호영 교수님과 의료팀에 감사드립니다.
 

2811님)) 공복시 약 120 130 정도 입니다. 약 복용 중입니다. 몸무게가 너무 감소하는데요.

공복 시 혈당이 120-130정도이면 당뇨가 어느 정도 조절이 되고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공복 시 혈당만으로는 혈당의 조절이 어느 정도 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는 없겠습니다. 특히 식후 혈당이 조절되지 않아 평균 혈당이 높은 경우에도 공복 시 혈당은 우리가 목표로 하는 수치에 근접하게 나오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공복 시 혈당만으로 당뇨의 조절 정도를 판단할 수 없겠으며 식후 2시간의 혈당과 당화 혈색소치를 꼭 확인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당뇨 환자에서 몸무게가 감소하는 경우 많은 경우 혈당이 조절 안 되는 것이 원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급격한 체중감소가 있을 경우 앞서 말씀 드린 대로 정말 혈당이 잘 조절되고 있는지를 먼저 확인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 당뇨에 사용하는 약제에 따라 몸무게 감소 효과를 보는 약이 있어 이러한 점에 대해서도 감안을 해야겠으며 최근 6개월 사이 기존 체중의 10%이상 급격한 체중 감소를 보인 경우라면 당뇨 이외 다른 질환에 의한 원인도 반드시 확인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6062님))음주와 당뇨에 관해서 알고 싶습니다.

알코올(술)은 영양가는 없이 열량만 높으며 알코올성 저혈당증을 일으켜 당뇨병 관리에 지장을 초래하기 쉽습니다. 그 이외에도 당뇨병 환자에서 흔히 동반되는 고지혈증의 악화 및 간기능 이, 당뇨합병증으로 나타나는 신경병증의 악화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가능한 음주는 삼가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또한 당뇨가 없는 경우에 지나친 음주를 하게되면 만성췌장염을 일으켜 당뇨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8669님))최근 양우유를 먹으면 당뇨에 좋다는데 그렇습니까?

양우유는 소우유에 비해 철, 칼슘, 인, 마그네슘 성분이 높으며 수용성 단백질 함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건강에 좀 더 좋을 것이라는 이야기들이 많이 떠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성분의 차이가 당뇨에 더 좋고 더 나아가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아직까지는 과학적 근거가 없는 이야기라고 생각됩니다.

9131님))얼굴과 목 팔목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가려워 힘든데 방법이 없을까요?

당뇨에 의해서도 전신적인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에는 혈당 조절을 하면서 피부 보습제를 사용하면 대개의 경우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당뇨가 아닌 피부과적인 문제의 가능성도 확인이 필요하므로 피부과 진료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6569님))당치수가 공복에 또는 식후에 얼마가 되면 정상인가요?

정상적으로 혈당이 조절되는 경우에는 공복에 100mg/dL 미만, 식후 2시간에 140mg/dL미만으로 유지가 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범위에서 벗어난 경우는 모두 혈당 조절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으며 공복 시 100-126, 식후 2시간에 140-199 인 경우에는 당뇨병 전 단계로 생각할 수 있고 이러한 경우에는 향후 5년 이내 당뇨병이 발병할 확률이 40%가량 높으며 심혈관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운동 및 식이요법 등의 생활 습관 개선과 경우에 따라서는 적극적인 약물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당뇨가 있는 환자 분의 경우에 대한 당뇨병학회에서는 공복 140 미만, 식후 2시간에 160 미만으로 유지할 것을 제시하고 있으며 저혈당이 없는 경우라면 가능한 정상적인 혈당치에 가깝게 유지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3758님))당뇨에 효능이 있다는 식품을 당뇨약과 함께 먹으면 어떤가요?

최근 당뇨병에 효능이 있다는 식품들이 많이 소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소개되는 식품들대부분은 과학적으로 충분히 검증되지 못한 상태로 당뇨를 식품으로 치료하려는 시도는 아직까지는 위험한 발상이라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당뇨병이 있는 경우 당뇨약과 당뇨에 효능이 있다는 식품을 병합하는 것은 추천해드리기 힘들고 다만 고열량 고지방 식품, 정제된 흰 밀가루, 당류의 섭취는 가능한 제한하면서 여러 가지 식품군(곡류군, 어육류군, 채소군, 지방군, 우유군, 과일군)을 균형있게 섭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2002님))공복 시 혈당이 110인데 당뇨병인가요?

이러한 경우에는 공복혈당 장애라고 진단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은 공복 시 혈당 기준으로 126mg/dL이상 일 때 진단을 내릴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정상적인 경우 공복 시에 혈당이 100mg/dL 미만으로 유지되어야 하는데 그러한 범위를 벗어난 상태이면서 당뇨병의 기준, 즉 126mg/dL를 넘지 않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 이러한 경우를 공복혈당 장애라고 합니다. 공복혈당 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향후 5년 이내 당뇨병이 발병할 확률이 40%가량 높으며 심혈관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운동 및 식이요법 등의 생활 습관 개선과 경우에 따라서는 적극적인 약물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8293님))혈당 체크, 술먹으면 낮게 나와요. 왜 그런가요?

알코올은 포도당에 의한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고 간에서의 포도당 신생을 억제하여 저혈당 유발원인이 될 수가 있습니다. 특히 적절한 식사가 없이 음주만 하는 경우 저혈당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반대로 음주를 하면서 식사 조절이 되지 않아 혈당이 상승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3249님))저희 아버지께서 당뇨 합병증으로 시신경 손상이 있으신데 치료를 받으셔도 잘 안보이신다고 합니다.

당뇨병이 오래 지속된 경우 만성 합병증으로 눈에 이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대표적인 것으로는 황반 부종, 당뇨병성 비증식성 및 증식성 망막병증, 백내장 등이 있습니다.이들 모두 시력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가장 좋은 치료는 혈당을 잘 조절하여 예방하는 것이겠으며 이미 질환이 진행된 경우에는 적극적인 혈당 조절 및 안과적 처치를 시행하면서 회복을 기대하고 더 이상의 진행을 방지하는 것이 주된 치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1776님))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가 당뇨 합병증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유전될 확률이 어느 정도 되나요? 전 작년 6월부터 당뇨약을 먹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혈당 300 지금은 100정도 됩니다. 의사님께 약을 그만 먹겠다고 했더니 줄여 주셨습니다. 약을 계속 먹어야 하나요?

당뇨병의 종류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으나 가장 흔한 제 2형 당뇨병의 경우 유전적 성향이 강하여 부모 모두 당뇨일 경우 자녀가 언젠가 당뇨로 진행될 확률은 50%이상으로 높습니다.지금 현재 질문하신 분의 경우 혈당이 100 정도 나온다는 사실만으로는 혈당 조절이 잘 된다고 할 수 없으며 식후 2시간 혈당 및 당화 혈색소 수치 등을 모두 확인해 볼 필요가 있겠으며 이러한 수치가 모두 우리가 목표로 하는 정상치에 가까운 경우에는 약물을 줄이거나 중단해보는 것도 고려해 볼 수 는 있겠습니다. 하지만 혈당이 100 정도 나온다는 사실만으로 약 복용을 중단하는 것은 잘못된 판단이라고 생각됩니다.

4757님))식후 2시간 수치가 150전후가 됩니다. 약을 먹어야 하나요?

대한 당뇨병학회에서 제시하는 목표치는 식후 2시간 160미만으로 이 수치만 감안한다면 어느 정도 혈당이 조절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식후 혈당 수치만으로 혈당 조절 상태를 파악할 수는 없으며 당화 혈색소 및 공복 시 혈당 등을 확인하여 약물 복용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8448님))검사해도 당뇨는 없는데 물을 많이 먹고 잠잘때도 목이 발라 세 번 정도 일어납니다 왜 일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당뇨의 증상은 보통 다뇨, 다갈, 다식으로 나타납니다. 당뇨 외에도 염분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거나 땀을 많이 흘리거나 설사나 구토가 심한 경우 갈증이 많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요붕증과 같이 항이뇨호르몬이 기능을 하지 못할 때 묽은 소변을 다량으로 보면서 갈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한번 검사를 받아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4757님)) 당화혈색소 검사를 손가락 채혈로 바로 확인하는 방법도 정확하나요?

당화혈색소는 정맥혈로 검사해야 정확한 수치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손가락 채혈은 모세혈관에서 채혈하는 것이므로 당화혈색소 검사에 합당하지 않습니다.

 

9423님)) 모친께서 당뇨에 중풍 때문에 기저귀를 하고 계신데 기저귀발진이 낳질 않아서 문의드립니다.

기저귀 발진은 젖은 기저귀의 습기나 대소변이 피부를 자극하여 생기는 현상입니다. 당뇨병 환자는 면역력이 감소해 있기 때문에 일반인보다 감염이 생기기 쉽습니다. 따라서 감염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고 감염이 생겼을 때는 철저히 당조절을 하는 것이 치료에 필수적입니다. 우선 기저귀 발진에 대해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전문적인 치료를 받으실 것을 권하며 아울려 감염이 의심된다면 특히 당 조절을 철저히 하시기 바랍니다.

 

1593님)) 아내가 당뇨 20년인데요 당뇨는 보통 살이 빠지는데 많이 먹지도 않는데, 살이 찌는 건 왜일까요?

1593. 살이 찌는 것은 음식의 양뿐만 아니라 음식의 칼로리에 의해 결정됩니다. 그러므로 많이 안 먹더라도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빈번히 복용하는 경우 살이 찌게 됩니다. 먼저 식생활을 잘 검토하시는 것이 필요하시겠습니다. 그리고 많이 안 먹어도 쿠싱병 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 복부 비만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의심이 되시면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 밖에도 부종에 의해 살이 찌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음으로 부종이 있는지 여부를 감별해야 하겠습니다.

3661님)) 저는 2달전 췌장을 75프로 절제하였는데 당관리방법 알고싶습니다.

췌장에는 췌장 효소를 분비하는 외분비계 세포들과 인슐린 등의 호르몬을 분비하는 내분비 세포들이 있습니다. 췌장 절제 수술을 하면 외분비계의 세포들 뿐만 아니라 내분비 세포들도 같이 제거되므로 인슐린 분비량이 그만큼 적어집니다. 먼저 병원에서 실제 당뇨가 있는지, 당뇨 조절 수준이 어느 정도 되는지 파악한 후 이에 따라 합당한 치료 방법을 결정해야 하겠습니다.

 

7409님)) 공복시 혈당이 150이 되는 50대남자입니다. 마라톤만으로 당뇨 치료에 도움이 될까요?

당뇨 치료는 약물 요법, 운동 요법, 식사 요법 세 가지가 잘 병행되어야 합니다. 운동도 중요하지만 개개인에게 알맞은 음식 섭취와 약물 치료도 필요합니다. 또 과도한 운동은 경우에 따라서는 저혈당 및 당뇨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3119님)) 종종 걸죽한 소변이 나오는 것도 당뇨와 관련이 있는 건지요?

3119. 소변이 뿌옇게 나오는 경우는 소변의 염증이나 소변 내의 침전물, 비뇨기계 노화된 상피 세포의 탈락 때문에 생길 수 있으며 반드시 당뇨와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2219님)) 소변을 볼때 거품이 많이 생기면 당뇨인가요?

소변에 거품이 많이 나온다고 해서 당뇨로 진단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거품이 나오는 경우 소변으로 단백질이 빠져 나오는 단백뇨를 반드시 생각해야 하는데 당뇨병이 오랜 기간 지속될 때 신장 합병증으로 단백뇨가 나오는 경우가 발생할 수는 있습니다.

6348님))나이 42세 여자 건강검진 결과 혈당 수치 기준치 초과 고지혈증 의심이라는데 당뇨는?

혈당 수치가 얼마나 초과하였는지 확인을 해야 당뇨병의 유무를 확인 할 수 있겠습니다. 정상적으로 혈당이 조절되는 경우에는 공복에 100mg/dL 미만, 식후 2시간에 140mg/dL미만으로 유지가 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범위에서 벗어난 경우는 모두 혈당 조절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으며 공복 시 100-126, 식후 2시간에 140-199 인 경우에는 당뇨병 전 단계로 생각할 수 있고 이러한 경우에는 향후 5년 이내 당뇨병이 발병할 확률이 40%가량 높으며 심혈관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운동 및 식이요법 등의 생활 습관 개선과 경우에 따라서는 적극적인 약물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당뇨병이 있는 경우 고지혈증이 동반되는 경우도 흔하므로 반드시 당뇨병의 유무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4910님))저혈당도 당뇨병의 일종인가요? 병원에서 저혈당이라는데 당뇨인지 궁금해서요.

저혈당은 당뇨병의 일종은 아닙니다. 하지만 당뇨병이 있는 경우 우리가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약제 및 인슐린을 사용하는 중에 부작용으로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가 저혈당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그러므로 저혈당이 나타났다고 해서 당뇨병이라고 할 수는 없으며 저혈당의 원인에 대한 검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3257님))임신성 당뇨가 있었다면 출산 후에도 당뇨 가능성이 높은 건가요?

대부분은 출산 후 정상으로 돌아오지만 나중에 당뇨로 다시 발전될 가능성이 30-60%로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임신성 당뇨가 있었던 경우라면 분만 후 6-12주 경에 당부하 검사를 통해 당뇨여부를 확인 해야하며 추후에도 지속적인 당뇨병에 대한 선별 검사가 필요하겠습니다.

콩게시판/ chogang님))당뇨병은 유전이라고 하던데요 맞는 말인가요?

당뇨병의 종류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겠으나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제2형 당뇨병의 경우 유전적 성향이 강하여 부모, 형제 중 한 명이 당뇨가 있을 경우 당뇨발생의 위험률은 5% 가량 되며 부모 모두 당뇨병일 경우 그 자녀가 언젠가 당뇨병이 발생할 확률은 50%이상 됩니다. 하지만 유전적인 소인 이외에도 식습관이나 음주, 흡연, 비만 등의 환경적인 요인도 발병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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