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역 - 성약교회 이성근 목사

복지사역 - 성약교회 이성근 목사

복음제일교회 0 1,484 2021.01.24 19:59
오피니언/[복지사역 현장(4)][148호] 이성근 목사 -현장을 보며 하나님의 소원을 품다
하나님은 당신이 하고자 하시는 일을 위해 만남의 축복을 주시는데, 이 만남은 문제와 사건을 통하여 시작되게 하십니다. 성령의 인도와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계획이 이루어지지만, 이 사실이 보이지 않을 때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이 들리지 않게 됩니다. 감사해야 하지만 고통 속에서 감사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범사에 감사하며 살 수 있도록 축복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현장에는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어렵고 힘든 사람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문제 속에서 어찌할 바 모르고 방황하고 있을 때, 기도하며 응답 받으라는 말을 들었을 때 틀린 말이 아니기 때문에 무어라 말하지도 못하고, 눈물만 흘리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라는 책을 보기도 했습니다.

복음이 복음 되게 하시는 하나님
분당의 모 교회 부교역자로 있었을 때, 교회 안에서의 문제는 없었으나, 담임목사님의 생각을 이해할 수 없을 때가 많았습니다.
어느 날 전혀 준비하지 않은 상태에서 개척이라는 생각이 내 안에 들어왔고, 담임목사님에게 말씀드려 허락을 받아 준비하게 하신 하나님은 아내를 통해 다락방을 접하게 하시고, 함께 합숙훈련을 다녀오게 하셨고, 과거의 교회 안에서 일어났던 모든 일들에 대한 원인과 답을 얻게 하셨습니다. 나는 주체할 수 없는 눈물만 흘렸습니다. 안타까운 현장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지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개척 이후, 더 이상 목회를 할 수 없을 만큼 힘들 때, 초심으로 갖고 있었던 렘넌트에 대한 관심을 회복하게 하시고, 선교원을 시작으로 하나님의 계획 속으로 인도하셨습니다.
아이들에게 있는 문제들이 해결되어지며 감사가 나왔습니다만, 문제는 근본의 변화가 아니라 임시적인 변화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로 고민하고 있을 때 만남의 축복을 통해 답을 얻게 하셨습니다.

렘넌트를 위한 현장 회복 원하시는 하나님
현장에서의 고통과 실패는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기 위한, 렘넌트를 위한 준비의 시간이었습니다. 아담과 하와로부터 시작하여, 로마복음화를 이룰 수 있도록 발판이 된 사도 바울, 그리고 세계복음화를 이루기 위해 다락방을 준비하신 하나님, 그 중심에는 렘넌트가 있었습니다. 이 렘넌트를 준비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가정이요, 부모라는 사실을 알게 하신 것입니다. 이 모든 축복은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만남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완벽한 계획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은 만남을 통해 영적인 사실을 알게 하시고, 언약을 잡게 하시고, 언약을 잡은 그 한 사람을 통해 당신의 계획을 이루어 가셨습니다. 세계복음화의 1000만 제자는 부모로부터 시작된 그 한 사람의 렘넌트로 말미암아 되어진다는 것입니다. 이 생각이 하나님의 은혜로 든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일을 할 수 있도록 하나님이 축복하셨습니다. 류광수 목사의 “과거의 문제는 렘넌트를 위한 발판”이라는 말씀이 응답으로, 삶의 현장에서 말씀이 성취됨으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내 눈에 들어오게 된 것입니다.
문제의 근본은 정체성 회복입니다. 율법의 사고에서 복음의 사고로 전환하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왜냐하면 정작 현장에서 일어나는 문제 앞에서 판단의 기준은 율법의 사고가 기준으로 작용됐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사고의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해서는 저주와 재앙 같은 문제와 사건이 필요했습니다. 이 문제와 사건들을 통해 렘넌트운동을 할 수 있도록 배경을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형편이 어려워 렘넌트운동을 하려고 해도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어 할 수 없는 가정들이 많았습니다. 이들을 돕기 위해 프로그램을 활용해 보았지만 프로그램을 만든 목적이 돈을 벌기 위한 목적이다 보니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은 그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가 없었습니다. 교회의 형편도 어려워 실제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없었고, 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방법은 국가 시스템을 활용하는 것뿐이었습니다. 교회는 정부에서 요구하는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리모델링과 증축을 하게 되었고, 어린이 집과 함께 지역아동센터를 허가 받아 현장에 있는 렘넌트들에게 실제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정부의 도움을 받아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뱀처럼 지혜롭게, 그리고 모든 현장을 변화시킬 수 있는 누룩처럼, 가정과 우리 렘넌트들의 미래를 위해 준비할 수 있도록, 그리고 실제로 삶을 도울 수 있는 시스템으로 준비되어지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 시스템을 통해 세계복음화를 이룰, 모든 현장의 주역이 될 렘넌트를 양육할 수 있는 축복의 시스템이 되도록 인도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소원을 아는 복음의 시스템
현장에 있는 흑암의 조직을 무너뜨릴 수 있는 복음의 시스템과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 가는 원니스의 축복을 누리는 가정과 교회 등 현장의 흑암조직을 무너뜨릴 수 있는 복음의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이 일을 위해서는 태영아 사역(부모 준비, 한나가 받은 응답, 임신 준비 등)과 그 중요한 시간표 속에서 복음의 뿌리가 내려지도록 도울 수 있는 기회(어린이집)를 놓치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동센터를 통해서는 현장에서 일어나는 문제의 원인들과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말하며, 현장을 위해 준비할 수 있도록 인턴십의 기회를 마련하는 것입니다.

/이성근 목사 · 성약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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