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 흙+ 생기= 생령

③ 사람을 구성적인 면으로 본다면 두 가지 요소로 되어 있습니다. 즉 “흙”과 “생기”라는 두가지 요소가 합해져서 “생령”이라는 살아있는 존재가 탄생한 것입니다.

④ “흙”:(히) 아파르, 흙의 원소로 육체를 만들었습니다.

 “생기”: (히) 니슈마 하임, 루아흐, (헬) 프뉴마, (영) Spirit. 숨, 바람, 생명력, 마음, 영 등으로 번역되었으며 인간을 살아움직이게 하는 기운 혹은 생명력을 말합니다.

“생령”: (히) 네페쉬 하야, (헬) 프쉬케, (영)Soul, 숨쉬는 것, 살아 있는 존재, 생명, 감정, 욕구, 애정, 사랑, 생령 등으로 번역되었으며 각각의 살아있는 존재들의 독특한 본질을 구성하는 개체성을 강조하는 단어입니다. 즉 사람의 어떤 한 부분을 의미하지 않고 사람 자체를 말합니다.

⑤ 사람을 본질적으로 본다면 두가지 혹은 세가지의 본질적인 면이 있습니다. 즉 “흙”과 “생기”라는 두가지 요소가 합해져 “생령”이 활동하고 살아있는 동안에 전인적인 인격체를 가진 인간은 본질적으로 두가지 혹은 세가지 측면이 있지만 이것은 살아있을 때만 존재하는 것이지 어떤 구성요소는 아닙니다.

이분법: 육과 영(혼), 즉 사람은 살아 있을 때에 육적인 면과 영적인 면이 있습니다.

삼분법: 육과 영과 혼, 즉 사람은 살아 있을 때에 육적인 면인 본능적 본질, 혼적인 면인 지적인 본질과 영적인 면인 신앙적 본질이 있습니다.

⑥ 사람의 값어치가 얼마나 될까요? 살아있는 인간의 가치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로 귀한 존재인 것을 누구든지 인정합니다. 그런데 그 살아있는 사람이 흙과 생기로 이루어졌는데 무엇이 그렇게 귀한 존재로 만들어 줄까요?

    흙으로 구성된 우리의 몸을 계산해 보니 140 파운드의 무게를 가진 사람이 지방은 비누 7개, 탄소는 연필 9,000자루, 인은 성냥 2,000개비, 철분은 중간 못 한 개, 석회분은 6자x 10자 벽에 칠한 만큼, 유황은 강아지 벼룩 쫓아낼 만큼, 설탕은 한 그릇, 물은 10갤론이 나와 몸 전체의 가치는 1980년 통계로 8달러 10센트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생기 때문에 그렇게 귀한 존재가 된 것인데, 우리를 귀하게 만들어 주신 생기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우리의 주인으로 믿고 받아들이는 것은 얼마나 당연한 일이겠습니까? (육신의 몸값은 8천원짜리 설렁탕 한그릇 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