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7 우등생의 비결(집중력의 극대화)
공부가 안 되는 가장 큰 이유가 머리가 나쁘기 때문이 아니라 집중이 안 되는 것의 문제이다. 공부할 때 집중이 안 되는 것은 가정의 영적 환경, 유아 시의 양육조건, TV등 영상문화의 영향, 부모님들의 조기교육, 본인의 정서적인 안정성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다고 한다. 특히 TV등 영상문화가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
집중력은 개인차가 크며 집중력이 학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이 사실이다. 필자도 학창시절 매우 산만하였으나 기도와 공부자세, 집중하여 공부하는 과정 중에 회복되었다. 고등학교 때에 부모님이 공부하려고 하여 억지로 10시간 동안 공부한 적이 있는데 공부한 내용이 10페이지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그런데 한심한 것은 공부한 10페이지의 내용도 제대로 파악을 못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집중력을 회복한 후에는 하루 책 1권을 공부할 수 있었고 공부한 책 내용이 선명하게 파악되는 것을 경험하였다. 집중력의 회복방법은 기도, 공부자세, 훈련에 의하여 회복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아래 집중력 회복방법을 잘 숙지하여 집중력이 회복되는 축복을 누리시길 바란다.
◆ 기도
집중력을 방해하는 여러 가지 정서적이고 습관적인 요인이 있다. 이 모든 정서적인 요인들이 치유되는 방법은 조용히 언약 붙잡고 기도하는 길이다. 아침에 조용히 기도하는 습관을 가지기를 원한다. 학교에 등교하여 짧은 시간이나마 조용히 기도해 보라. 또한 수업시간에 수업을 위하여 조용히 기도하는 습관을 가지기를 바란다. 공부하기 전에 기도하는 것이 습관화되면 마음이 엉뚱한 것에 빠지거나 흥분되고 혼돈 된 정서가 서서히 치유되면서 자연스럽게 집중력이 회복될 것이다.
◆ 훈련
집중력도 훈련을 통하여 회복될 수 있다. 훈련의 기본은 1시간 공부하더라도 완전 집중해서 공부하는 것을 훈련하는 것이다. 산만의 정도가 매우 심한 사람은 만화 읽는 것으로 시작할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1권을 시작하여 집중하여 한번에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것이다. 산만의 정도가 심하지 않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책을 집중하여 읽는 훈련을 해 보기를 바란다. 요즘 학생들이 책 1권을 끝까지 읽을 수 있는 집중력이 없다.
책을 통한 집중력 훈련 방법은 책을 읽기 시작하여 단번에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것이다. 책을 읽을 때 집중을 방해요인을 제거하기 위하여 중요한 부분에 밑줄을 치면서 읽을 것을 추천한다. 책은 양서를 읽을 것을 권한다. 최인호의 '상도', 미우라 아야꼬의 '길은 여기에' 등을 추천한다.
실제 공부할 때 집중하는 훈련은 공부하는 과목, 공부시간, 계획을 잡아 계획된 공부시간에 최대한 집중하여 공부하는 훈련을 하는 방법이다.
◆ 공부자세
공부는 머리뿐만 아니라 엉덩이로 하는 것이다. 명문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의 공통점은 책상에 앉아 있는 것이 습관화되었다는 것이다.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의 공통점은 책상에 앉아 있으면 지속적으로 몇 시간을 공부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공부를 잘 못하는 학생들의 특성은 책상에 진득하게 앉아 있지 못하고 수시로 딴 짓을 하고 자리에 일어난다는 것이다.
집중이 안 되는 학생들은 책상에 앉아 있는 훈련부터 해야한다. 처음에는 1시간 앉아 집중하여 공부하여 보라. 1시간이 집중되면 공부시간을 늘려 2시간, 3시간 앉아 집중하여 공부하는 훈련을 하기를 바란다. 언젠가는 몇 시간 공부를 하였는데 시간이 금방 지나간 것 같은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렘넌트 여러분! 공부를 하거나 어떤 일을 할 때 집중하여 지속 할 수 있는 능력을 회복하여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 엘리트로 세워지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