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 이유를 발견하라>
"공부를 왜 하는가?" 학생들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대부분은 잘먹고 잘 살기 위하여 공부한다고 답변하였습니다. 복음 없는 학생들은 그렇습니다. 이것도 틀린 이야기는 아닙니다. 영국에서 대학 졸업장의 가치를 7억 5천만 원이라고 평가하였다고 합니다. 대학 졸업자는 전 생애를 통하여 대학을 졸업하지 않는 사람에 비하여 7억 5천만 원의 수입이 더 많다는 것입니다.
공부라는 것은 충분히 투자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많은 학생들은 대학에 합격하기 위하여 공부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대학에 합격하는 것이 공부의 목표이기 때문에 대학에 와서 허송 세월로 보내는 학생들을 보게 됩니다. 대학합격은 최종 목표가 아니라 중간과정의 입니다. 렘넌트 여러분 공부하는 이유를 발견하여 학업에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 잠재력 개발
공부하는 첫 번째 이유는 잠재능력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인간이 평생에 2-3%의 두뇌밖에 활용을 못한다고 합니다. 우리 청소년들에게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리 속에는 무한한 잠재력이 있습니다. 이 잠재력을 개발해 주어야 합니다.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직업이 인간의 행복과 불행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이 됩니다. 제가 직장생활을 하면서 느낀 것인데 직업이 자기 마음에 들지 않으면 인생이 불행하여 지더군요. 제가 아는 동료가 대학을 졸업하고 생각 없이 직장에 들어갔습니다. 나이가 40살이 되었는데 영적 문제가 왔습니다. 자기가 원하지 않는 직업에서 일을 하다 보니 정신 문제와 영적 문제가 온 것입니다.
◆ 하나님께 영광
우리가 공부하는 진짜 이유는 복음화하기 위하여 공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기 위하여 공부하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는 인생입니다. 우리의 전문기능을 통하여 복음을 전파하기 위하여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세계복음화의 비전을 가지고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학생들이 공부하는 것이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기독인이 전도하는 것, 교회 봉사하는 것, 먹고 자고 마시는 것, 공부하는 것, 모두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입니다.
기독학생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열심히 공부해야 합니다. 기독학생들이 하나님의 자녀로서 내가 왜 복음 엘리트가 되어야 하고 공부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인식하기 바랍니다. 현대에는 지식사회이기 때문에 우리가 어떤 일을 하더라도 공부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음식점을 하더라도 공부를 해야 합니다. 대형 서점에 가면 음식에 관련된 책이 350가지입니다. 역사적으로 이름을 날린 사람들은 나름대로 공부를 한 사람들입니다.
공부를 하여 엘리트가 된 사람과 그렇지 않는 사람 사이에는 복음화하는 데에 있어서 쓰임 받는 것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복음 받은 사람이 엘리트로 세워져서 정치와 경제와 문화계에 들어가야 합니다.
◆ 누리는 삶
공부를 하는 다른 이유는 물리적 욕구, 사회적 강압에서 자유로이 누리는 삶을 영위하기 위함입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학생들이 공부를 잘하면 부모님에게 잔소리를 덜 듣게 되는 것도 포함됩니다. 공부를 못하여 자기가 살고 싶은 인생을 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사회에서 물질적 욕구에 해방되지 못하여 먹고사는데 매여 평생을 살수가 있습니다. 또한 능력이 없으면 사람들이나 사회적 강압에 눌려 자기가 원하는 자유로운 인생을 살지 못하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세상에서 실력이 없으면 당당하게 세상을 살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공부를 못하면 자기가 하고 싶은 직업이나 일을 자유로이 선택할 수 없습니다. 본인은 의사가 되고 싶더라도 공부를 잘 못하면 의과대학에 들어 갈 수 없습니다. 따라서 공부를 잘하여야 인생의 미래를 계획하고 설계하는데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됩니다.
◆ 시간표
인생의 여정에서 각각의 시기에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인생에서 태어날 때, 공부할 때, 결혼할 때, 직장에서 일할 시기 등 각각의 시기에 해야 할 시간표가 있습니다. 학생 때에는 삶의 기초인 영력, 지력, 체력을 기르고 공부하여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시간표입니다. 나이든 사람은 공부를 해도 효과가 적습니다.
렘넌트 여러분! 언약 붙잡고 내가 왜 공부하여야 하는지 이유를 발견하여 이 시대의 복음엘리트로 세워지시길 기도합니다.
<류종원 교수·상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