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종원 칼럼 (3)]

<하나님의 지혜를 받아 학업생활에 승리하라>

공부만 잘 한다고 세상에서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지식 정보 사회에서는 대부분의 분야에서 지식이 필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학생들이 학업에 눌리지 않고 해방되어 성적이 아니라 사실적인 지식을 습득하는 진정한 의미의 학업성공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자기의 학업에 대하여 하나님께 기도하여 응답을 받고 지혜를 받아야 합니다. 잠언에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잠1:7)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혜를 구하는 자에게 지혜를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솔로몬은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였으며 그 결과 솔로몬이 동방과 애굽의 모든 자녀들보다 지혜가 뛰어났습니다.

요즘 대부분의 학생들이 산만한 것이 문제입니다. 공부 할 때 산만한 원인은 성령 충만하지 못하여 삶에 대한 갈등이 있거나 텔레비전, 게임, 동영상 문화의 영향이 큽니다. 정말 IQ가 낮아서 공부 못 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삶에 대한 비전과 소망이 없거나 세상 놀이 문화에 빠져 자기 자신을 잘 관리하지 못하여 공부를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응답 받으면 학업이 회복되는 것이 정상입니다. 저도 공부를 하기 싫을 때가 있었습니다. 아직도 밤에 수학시험 보는 꿈을 꿀 때가 있었습니다. 복음 없이 공부에 눌러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우리 학생들이 식사 때에 기도하듯이 공부할 때도 학업을 위하여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기도 할 때 "하나님 내가 왜 공부해야 합니까? 나에게 지혜를 주시고 집중 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막연하게 대학시험 합격시켜 달라고 기도하지 마시고 자기 학업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부분을 하나님께 내어놓고 기도하여 응답 받으시기 바랍니다. 집중이 안 될 때는 집중력과 지혜를 달라고 기도하세요.

필자도 기도하면서 공부한 후 공부하는 것이 진짜 재미있고 즐거웠으며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공부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때에 방황하였지만 예수님을 믿고 학업이 회복되어 꼴찌에서 교수가 되는 인생이 되었습니다. 중요한 건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는 것입니다. 기도하면서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고 일한 결과 특허도 받았습니다. 공부할 때도 하나님께 기도를 하고 성령 충만한 가운데 공부하니 정신이 맑아지면서 잘되더군요. 그래서 우리 자녀들이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공부해야 합니다.

전 예전에 공부도 잘 못하고, 놀지도 잘 못하면서 마음도 평안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을 사실적으로 만나지 못했고 신앙생활에 승리하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제 인생에 하나님의 인도를 못 받아서 제 마음에 평안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수업을 듣거나 공부할 때에 집중이 안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만나고 나서 기도하면서부터 제 마음에 참 안식과 평화가 임하였습니다. 그 후부터 마음이 안정되면서부터 학업이 회복되더군요. 신앙 생활에 승리하기 위해서는 예배가 중요합니다. 공부도 마음이 평안하고 내적인 갈등이 없어야 잘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자녀들이 예배에 승리해야 합니다.

저는 예전엔 예배를 드릴 때 낙서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목사님 말씀을 메모해서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서 묵상하니 그 말씀들이 응답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제 속에 새로운 비전이 생기더군요. 우리 주일학생들이 예배를 드리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예배에 승리하는 학생들도 있고 그렇지 못한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예배 때에 은혜와 응답을 받고 1주일 동안 계속 묵상하면 1주일간 학업생활에 승리하는 것입니다. 우리 학생들이 믿음에 뿌리를 내리지 못하면 공부를 잘하여 성공한다고 해도 인생에서 진정한 성공이 아닐 수 있으므로 신앙생활에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항목에 대하여 진지하게 적어 보십시오.

① 자신의 학업에 대한 기도 제목을 적어 보십시오.
② 학업이 되지 않는 원인에 대하여 하나님께 기도하여 응답 받을 내용을 구체적으로 적어 보십시오.
③ 성경에서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여 응답 받은 인물을 적어 보십시오.
렘넌트 여러분!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여 학업 문제에 눌리지 말고 해방되어 성적이 아니라 사실적으로 알기 위하여 공부하는 진정한 학업이 회복되길 기도 드립니다. 하나님의 언약을 붙잡고 기도하여 하나님의 지혜를 받아 학업이 회복되어 이 시대의 영적 엘리트 지도자로 세워 지길 기도합니다.

<류종원 교수·상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