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종원 컬럼 (8·끝)] 잘 놀고 공부 잘하는 7가지 성공원리를 마무리하며
이 세상의 모든 학생과 학부모 중에서 공부 잘하고 싶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공부를 잘 하려고 하지만 잘 안 된다는 것이 문제이다. 우리 마음대로 안 되는 것이 공부이다. 억지로 악을 써서 공부하지만 한계에 도달하는 모습을 경험한다.
공부도 결국 되어지는 공부가 되어야 한다. 공부가 올바르게 되어지기 위해서는 복음적인 비전, 올바른 공부방법, 복음적인 삶의 생활화, 체질화, 누림화 되어야 한다.
습관은 제2의 천성(Habit is second nature) 이라는 격언이 있듯이 7가지 공부 방법이, 자연스럽게 생활화되면 공부 체질이 될 수 있다. 사람은 습관의 노예라는 말이 있듯이 공부가 생활화 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우리가 흔히 어떤 사람을 공부 체질이라고 말하는 것은 공부가 생활화 된 사람을 의미하는 것이다. 체질이란 한의학의 사상의학에서 몸의 성질이나 생긴 바탕을 의미하기 하기도 하지만 다른 의미로 사람의 영적, 정신적, 육체적 특성, 본성, 성질을 의미하기도 한다. 사람마다 각각 다른 체질이 있으며 우리 주변에서 어떤 사람은 어두운 사람, 밝은 사람, 부정적인 사람을 구별이 가는 것을 보게 된다. 체질은 영적 배경, 가정환경과 교육의 영향에 의하여 형성되게 된다. 개인이 갖고 있는 체질이 변할 것 같지만 쉽게 바꾸어지지 않는 것을 주변에서 보게 된다. 그러나 이 체질도 예수님을 영접한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얼마든지 변화 될 수 있다.
복음적인 비전, 올바른 공부방법, 복음적인 삶이 생활화되면 이것이 체질화되고 여기에 공부하는 것이 즐거워진다면 공부하는 것이 누림화가 될 수 있다. 누림이란 결국 공부나 일을 즐겁게 하게 되고 하는 일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복음적인 비전, 공부방법, 삶도 결국 아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되고 생활화, 체질화, 누림화가 되어야 사실적으로 성공적인 학업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필자의 학업에서도 간증 할 수 있는 부분이다. 공부 못하는 꼴찌 인생의 필자가 교수가 된 것도 결국 공부가 생활화되어 이루어진 것이라고 생각된다. 공부하기를 그렇게 싫어하던 필자가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이유를 알고 공부가 생활화 체질화 누림화 되었을 때 공부하는 것이 괴로운 일이 아니고 새로운 사실을 아는 즐거운 일이 될 수도 있었다.
렘넌트 여러분, 제가 제시한 잘 놀고 공부 잘 하는 7가지 공부원리를 억지로 실천하려고 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생활화, 체질화, 누림화 되어 이 시대 복음 엘리트로 세워 지시길 기도합니다.
/류종원 교수·상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