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엄명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엄명

복음제일교회 0 1198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엄명 (딤전 5:17~25)

  디모데전서 5:21절에는 교회를 향한 천국의 엄한 명령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과 그리스도 예수와 택하심을 받은 천사들 앞에서 내가 엄히 명하노니 너는 편견이 없이 이것들을 지켜 아무 일도 편벽되이 하지 말며”

 전 세계를 살리시고자 구원 사역을 이루고 계시는 하나님의 핵심 사령탑은 각 지역교회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쓰시는 교회의 사령탑이 흔들리면 전 교회와 선교 현장이 같이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이 하나님의 엄명을 받아 기록한 사도바울은 에베소교회 담임목사 디모데가 교회 장로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목회 사역을 잘 감당하기를 바라며 하나님의 엄명을 전했습니다. 가장 먼저 담임목사 디모데에게 "네 편견이 없이 오직 주의 인도하심만 따르라"고 하면서 "하나님과 그리스도 예수와 택하심을 받은 천사들 앞에서 엄히 명한다"고 까지 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사령탑인 교회가 흔들리면 안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그리스도 예수와 택하심을 받은 천사들 앞에서 엄히 명한 내용이 무엇입니까?

 

1. 전 교인들은 특별히 교회 목사와 장로들을 존경하며 섬기라

교회를 잘 다스리는 장로들은 높은 존경을 받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특히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는 목사에 대하여는 더욱더 그러하다고 말합니다. 교회는 머리 되신 주님과 하나가 된 몸이며, 인류 구원 사역에 가장 중요하게 사용하시는 지상 성전이기 때문입니다. 교회 전체 사역을 총괄하는 일과 하나님의 말씀 전하는 일이 가장 중요한 사역임을 강조하고 계신 것입니다. 또한, 그들이 맡은바 사역에 전념할 수 있도록 사례비에 인색하지 말아야 합니다. 갈라디아 교회에 보내는 편지에서도 바울은 "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갈 6:6)고 말합니다.

 교회의 중요한 사역에는 흑암의 역사가 끊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목사와 장로에 대한 고소는 두세 증인이 있어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교회 지도자들에 대하여 증거도 없이 소문만으로 그들에게 상처 주는 일들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2. 교회는 아무 편견 없이 오직 이것들을 지켜 공정하게 하라.

여기서 말하는 '편견'이란 하나님의 뜻과 다른 견해이며 "공정하지 못하고 한편으로 치우친 생각"이나 세상적인 가치 기준을 말합니다. 좌 편향이든 우 편향이든 치우친 생각이 편견이며, 편견은 마귀적이고 세상적인 것입니다. 심지어 악한 왕정이나 노예제도에 관해서도 반대 운동을 하며 치우치게 되면 구원 사역에 쓰임 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세상 권세는 아담이 사기당하여 마귀에게 빼앗긴 뒤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까지는 마귀가 세상 임금이라는 사실을 잘 알아야 합니다. 이 세상에 낙원을 건설하는 게 교회의 사명이 아니라, 마귀 세력의 치하에 있는 세상에서 구원 사역을 이루시는 하나님께 쓰임 받는 것이 교회의 사명입니다.

 하나님과 세상 사이의 중보자인 왕 같은 제사장으로 세움 받은 성도들이 세상의 분파와 편견에 묶여 있다면 하나님의 선한 사역에 쓰임 받기는커녕 그 분파에 묶여 사로잡힐 수밖에 없습니다. 어떤 부류에 대해서는 무조건 반대하는 편견이나 어떤 부류에 대해서는 무조건 옹호하는 편견을 가지고 있다면 아직 세상에 묶여 있는 증거입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편견이 없어야 하고 불공평하지 않아야 한다고 가르친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들은 편견의 유혹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모든 세상 사람들은 창세기 3장의 원죄에 속하여 오직 그리스도가 필요한 사람들입니다. 성도들에게 가장 위험한 것이 편견입니다.

 

3. 경솔함으로부터 너 자신을 지켜 정결하게 하라.

22절의 '경솔'이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주신 말씀 따라 인도받지 아니하고 나 중심 상태에서 "말이나 행동에 주님의 인도를 받지 못하고 조급함"을 뜻합니다. 교회의 지도자나 일꾼을 세울 때도 경솔하게 안수하여 사람을 세우지 않도록 했습니다. 육신 중심에서 벗어나지 못한 나 중심의 경솔한 사람들이 교회의 일꾼으로 세워지면 흑암 세력의 먹잇감이나 공격목표가 됩니다. 그들을 통하여 교회 가족들이 상처를 받고 시험을 당하며, 교회의 이미지는 훼손을 당하게 됩니다. 어떤 경우라도 다른 사람의 죄에 휘말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교회 지도자와 성도로서 주 안에 있는 자신을 지키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일입니다. 자신을 지키지 못하면 결국은 교회에 해를 끼치고 교회 밖 세상에 묶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강하게 주의를 준 것입니다.

  구원받은 우리의 남은 인생길은 천성을 향해 걸어가는 광야 생활과 같은 장거리 여정입니다. 주 예수님이 우리를 부르심은 함께 있기 위함이요 또 전도도 하며 귀신을 내어쫓는 권세도 있게 하려 하심이라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소천(召天) 받기 전까지는 우리 육신의 건강도 매우 중시 여겨야 합니다. 우리 육신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상호 교제를 가능케 해주고, 이 땅에서 전도자의 삶을 위해서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천성 길을 가고 있는 우리에게 24~25절은 격려의 말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의 죄는 밝히 드러나 먼저 심판에 나아가고 어떤 사람들의 죄는 그 뒤를 좇나니 이와 같이 선행도 밝히 드러나고 그렇지 아니한 것도 숨길 수 없느니라”. 마귀가 세상 임금 노릇 하지만 하나님의 절대주권 아래 있습니다. 또 전도사역과 선행이 금방 드러나지 않는다고 낙심해서도 안 됩니다. 농부처럼 땅을 일구고 씨를 뿌리며 가꾸다 보면 언젠가는 결실을 거둘 수 있게 됩니다. 계시록 3:21-22절에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하리라/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하셨습니다.

유투브:jesusfamily tv 박준석 선교사(010-2683-8290, 127 IBP Rd, Q-C, Philipp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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