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그루터기는 안 된다는 것이 되는 것 입니다
성경 : 이사야6:12-13

구르터기들의 고민이 무엇입니까? 뭔가 잘 안 된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공부도 잘 안되고, 가정 복음화를 두고 기도했는데도 잘 안 되고, 기도 응답도 잘 안되기 때문에 고민합니다. 이런 부분이 계속되면 신앙의 갈등이 생기고, 간혹 흔들리기도 합니다.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성경 속에서 중요한 답을 얻어야 합니다.

1. 실패가 다가온 성경 속의 구르터기들
사람들은 생활 속에서 어려움이 닥쳐오면 실패했다고 합니다. 노예로 팔려가고, 감옥에 들어가 30세가 될 때까지 있었던 요셉은 겉으로 보면 실패한 사람입니다.그러나 요셉이 실패했나요? 모세나 사무엘 역시 어릴 때 부모와 함께 하지 못하고 어쩔 수 없이 고아처럼 살았습니다. 다윗 역시 엄청난 고난을 당해서 완전 실패한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최고의 왕이 되었습니다. 엘리사와 이사야와 디모데 등 성경의 구르터기들에게 모두 실패가 다가왔습니다. 그러나 이들 중 아무도 실패하지
않았고 시대를 살리는 응답을 받았습니다.

2. 실패가 다가온 바울
바울 역시 복음 전하다가 핍박을 받고, 쇠고랑을 차고 죄수의 몸으로 감옥에 잡혀가고, 40에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이나 맞고, 심지어 데살로니가에서는 전도하다 불량배들 때문에 쫓겨 도망가기도 했습니다. 또한 바다에서 광풍을 만나 죽을 고비를 넘기기도 하고, 죄수의 몸으로 로마 법정에까지 섰습니다. 바울에게 끊임없이 실패가 다가왔지만 바울은 실패하지 않았고, 로마와 세계복음화의 가장 위대한 전도자로 우뚝 서게 됐습니다.

3. 실패가 다가온 초대교회
초대교회 역시 그 당시 실패한 사람들이 모인 실패한 집단처럼 보였습니다. 스데반과 야고보가 순교하고, 사도의 대표였던 베드로까지 옥에 갇히고 죽게 되었습니다. 이정도가 아니라 250년간 로마의 황제들이 엄청난 핍박을 가했습니다. 이정도면 초대교회는 실패한 것 아닙니까? 그러나 초대교회는 실패하지도, 없어지지도 않았으며 오히려 로마가 초대교회에 항복하였습니다.
지금 당장 응답이 없고, 안 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것이 바로 응답입니다. 우리는 절대 낙심하거나 불신앙 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