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5회

2022.02.09(수) 

CCC NK사역부가 제공한 이번 주 한반도를 위한 기도제목

[말씀] 잠 16:7-9

“사람의 행위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그 사람의 원수라도 그와 더불어 화목하게 하시느니라. 적은 소득이 공의를 겸하면 많은 소득이 불의를 겸한 것보다 나으니라.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1. [한반도의 영적 전쟁]

사단은 우리 민족 속에 분열을 조장하여 지금까지 이용하고 있다. 남북의 분단, 남남 갈등, 북한의 신분 차별 등이 심각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하나님, 우리 민족을 사상과 체제와 지역과 계급 등으로 갈기갈기 찢으려는 사단의 세력을 깨뜨려 주시옵소서. 사단의 지배로부터 벗어나 주님 안에서 성령으로 하나되어 왕 같은 제사장 나라외 민족이 되게 주옵소서.

2. [북한 거주 탈북민 가족들의 고통]

북한 보위부는 지난해 북한 거주 탈북민 가족들에게 거액의 돈을 뜯어내기 위해 그들을 조사하고 가택수색을 해 중국 위엔화를 빼앗고 단련대에 보내는 처벌을 했다. 이러한 고통을 당한 탈북민 가족들은 그것으로 끝이 난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감시를 받음으로 두려워하여 한국에서 브로커를 통해 송금한 돈을 받을 수가 없다.

하나님, 한국의 탈북민들과 북한에 거주하는 그들의 가족들의 고통을 살피시고 긍휼을 베풀어 주옵소서. 가족들의 어려움을 듣고 돕고 싶어도 도울 수 없는 아픔을 어루만지시고 새로운 길을 만들어 주옵소서. 하루 빨리 가족들이 만나 생사고락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그날이 속히 오게 하옵소서. 

3. [북한 해커들 주의보] 

새해 들어 북한 해커의 공격이 다양한 수단과 매개체를 통해 상당히 많이 발견되고 있다. 은행, 언론사, 기자들의 이메일이나 자료 수신 등에 암호화된 악성코드를 설치해 각종 개인정보 탈취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님, 3월 9일 대선을 앞두고 북한 해커들의 활동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들이 개인정보를 탈취해 악의적으로 이용하려는 시도를 막아 주시고, 또한 기자들의 정보를 탈취해 대선에 개입하려는 것으로 추측되는데 이러한 악행을 막아주옵소서. 또한 정부 기관과 은행, 언론사들은 보안 강화에 주의를 기울이게 하옵소서.  

4. [코로나19,  2년 북한 주민들의 생활]

북한 정권은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북중 국경을 봉쇄하면서 북한 경제는 점차 악화되고 2년이 지난 현재는 기업소들의 가동이 중단되고 시장에 물건이 들어오지 않으며, 시장 이용 시간이 제한되고 길거리 시장을 금지하면서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수입이 70%이상 감소함으로 내일을 예측할 수 없는 삶을 살고 있다.

하나님, 코로나19로 북한 주민들의 삶이 피폐해지고 있습니다. 북한 정권이 하루 빨리 위드 코로나 체제로 전환하여 북중 무역이 재개되고 주민들의 활동을 제한 했던 모든 조치들이 풀려 자유롭게 이동하며 경제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5. [한국의 안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도 크지만,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안보가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북한 전문가들은 북한이 핵탄두 소형화를 위한 7차 핵실험이 조만간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대선 후보들이 북한의 위협에는 같은 인식을 갖고 있으나 각기 다른 해법을 가지고 있어 대선 이후 한반도의 외교와 안보는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하나님 아버지, 한국의 외교와 안보가 길을 잃고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선 후보들의 인식과 해법이 달라 향후 나라의 외교와 안보가 어떻게 될지 국민들의 걱정이 큽니다. 한국의 외교와 안보를 정상적인 궤도로 올릴 뿐 아니라 강화시킬 수 있는 인식과 정책을 가진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국민들의 마음과 안목을 열어주옵소서.

6. [한국교회 기성세대]

한국교회 기성세대들이 지난 과거 나라의 경제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 많은 선한 영향력을 끼쳤고 또한 한국교회의 영적 부흥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면서 사회 각계각층에서 소금과 빛의 사명을 망각하고 부정부패와 갑질 등 부조리로 사회 문제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자들이 많이 일어나 다음 세대에 본이 되지 못하고 있음을 부정할 수 없다.

하나님, 한국교회 속에 가라지와 같은 악한 영향을 끼치는 지도자들과 그들의 영향력을 받아 잘못된 성경관, 신앙관, 역사관을 가지고 교회와 사회에 덕을 세우지 못한 사람들이 회개하고 바른 신앙과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7. [북한 입양대학]

서울아가페가 입양한 북한 평양의학대학교와 음악선교부가 입양한 김원균음악종합대학교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이 두 대학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증거되어 학장과 교수, 교직원과 학생들이 예수를 믿어 구원을 받으며 캠퍼스와 그 지역에 그리스도의 푸른 계절이 속히 오게 하옵소서. 또한 서울아가페와 음악선교부가 실제적인 통일을 준비하며 사역에 영적 부흥이 일어나 많은 열매를 얻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